브레인즈컴퍼니가 딥러닝 기반의 IT 이상징후 탐지 및 예측 솔루션 ‘Zenius AI v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IT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IT 운영 방식은 장애 발생 후 이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사후 관리 중심의 체계를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Zenius AI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로그 및 메트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은 보다 안정적인 IT 운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Zenius AI는 Amazon Web Services(AWS)의 DeepAR 딥러닝 시계열 예측 모델을 포함한 14개의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최적의 예측 모델을 자동 추천하는 AutoGluon 자동화 머신러닝(AutoML)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통해 다수의 시계열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보다 정밀한 예측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심재걸 부사장은 “Zenius AI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를 통해 운영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이미 대형 공공기관에서 도입되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기관과 기업에서도 운영 환경 최적화와 장애 예방을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자회사인 AI·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프리카와 협업해 딥러닝 및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AI 모델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 및 예측의 정밀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