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T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는 개발한 '이기종 간 네트워크 트래픽 비교가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는 이기종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간의 트래픽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비교하고, 수집 주기가 상이한 장비들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해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에 중점을 뒀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자는 트래픽 흐름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특정 장비나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설계 덕분에 모든 기업과 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브레인즈컴퍼니의 솔루션인 제니우스(Zenius)에 바로 적용되어, IT 통합 모니터링 분야에서 한층 더 높은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해당기술이 적용된 제니우스를 국내 대형 통신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에서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우스는 네트워크와 트래픽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서버,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SDN, 데이터베이스, 무선 AP, IoT 설비 등 모든 IT 인프라 환경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1000여 이상의 고객이 활용 중이다.

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을 총괄한 브레인즈컴퍼니의 노상호 이사는 "이번 특허 획득은 브레인즈컴퍼니가 IT 인프라 모니터링 분야에서 지속해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밖에 새롭게 개발한 기술들도 지속해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