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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3년 상반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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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23년 상반기 간담회
2023년 상반기 간담회가 6월 29일 브레인즈컴퍼니 본사 8층 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신년회 이후 오랜만에 브레인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선근님이 간략히 자회사 에이프리카의 실적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브레인즈컴퍼니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모든 동료들이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길 당부했습니다. 다음으로 각 부서장들이 2023년 상반기 사업실적 및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략사업본부장인 은숙님을 시작으로 연구개발본부장 자환님, 경영지원실장 현보님이 상반기의 굵직한 성과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먼저 은숙님은 새로운 브레인저들을 위해 전략 사업 본부의 팀들과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었고, 23년 상반기의 TOP 5 프로젝트와 하반기 다양한 팀의 공조가 필요한 프로젝트 5가지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자환님은 차세대 제니우스의 개발 상황 및 SIEM, ITSM의 상반기 실적을 설명해 주고, 하반기의 개발 계획과 개발 조직 개편에 대해 안내해 주었습니다. 현보님은 상반기 자회사 에이프리카의 합류로 많은 일이 새로 생겼으나, 회사가 성장하는 기쁨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해 주었습니다. 또 상반기의 큰 행사 중 하나였던 창립기념 해외 연수 설문조사의 결과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부사장인 재걸님은 “고객이 우리를 신뢰해서 손 잡아준 만큼 우리는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동업자 정신으로 서로 똘똘 뭉치자”고 상반기 총평을 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근처 고깃집으로 이동해 단체 회식을 가졌습니다. 고깃집 대관 시간이 지나가도록 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3년 상반기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브레인즈컴퍼니 화이팅!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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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근 대표이사, ‘중소기업인 대회’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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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근 대표이사, ‘중소기업인 대회’ 산업포장 수상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가 20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 기업계 최대 축제입니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기술력 뿐만 아니라 재무적 실적과 사회 공헌에 얼마나 이바지 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일회성 공적이 아닌 얼마나 꾸준한 업적이 쌓았는지를 보고 수상자를 선발합니다. 강선근 대표이사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Zenius(제니우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관제 분야의 국산화 및 국내 SW산업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교육 기관에 기부금 전달 및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프트웨어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기술력: 다양한 이기종 IT 인프라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 Zenius EMS를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Zenius APM, 통합로그관리 Zenius SIEM , IT서비스 관리 Zenius ITSM 등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발전 기여 △실적: 공공기관, 관제부분 실적 1위 △사회공헌: 산학 협력 등 일자리 창출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였습니다.
2023.06.21
회사이야기
제 6회 브레인즈컴퍼니 패밀리데이
회사이야기
제 6회 브레인즈컴퍼니 패밀리데이
브레인즈컴퍼니는 2015년부터 따뜻한 봄이 오면, '패밀리데이'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패밀리데이는 브레인저들의 가족을 초청해 1박2일 간 함께 연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한 번 참석한 가족들은 다음 패밀리데이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행사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패밀리데이가 지난 5월 20~21일 양일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렸습니다! 가족들이 도착하기 전, 도우미로 나선 브레인저들이 행사장을 세팅했습니다. 헹사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간식박스와 음료를 비롯한 웰컴키트를 수령하고, 뽑기를 통해 상품도 함께 받아갔습니다. 또, 차후에 진행될 로또 게임과 행운권 추첨을 위해 사전 등록도 진행했습니다. 브레인즈에서 준비한 웰컴키트와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가족사진도 찰칵! 2인 가족부터 3대가 모두 총출동한 가족까지, 약 100여명의 브레인저와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모두 빠짐없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로도 사진을 제공했어요.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브레인저와 그 가족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환한 표정의 참가자들! 기분좋게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업그룹의 막내, 석빈님이 진행했습니다. 행사장 앞 무대에 잔뜩 쌓인 경품들 보이시나요? 첫 번째로, "사회자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20여명이 무대 앞으로 나와 사회자와 겨뤘고, 최후의 4인이 남았습니다. 그 중 미모를 한껏 뽐내던 꼬마숙녀가 우승해 가족들의 환호를 받으며 상품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청기백기' 게임이 진행됐는데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이 먼저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참여하다 보니, 마음 약한 사회자는 탈락을 쉽게 외치지 못해 곤혹을 치뤘습니다. 이어, 초등부 게임이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 끝에 경품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중고등부! 이전 게임들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보여줘 우승자를 가리기 어려웠는데요. 결국 최후의 2인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상품을 가져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녀를 나눠 성인부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진행된 게임의 승자는 브레인저들이 차지했습니다. 성인 여성부 게임에서는 브레인저의 가족들이 우승하며 경품을 나눠갔습니다. 다음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스타면&마시멜로우 탑 쌓기' 게임이 진행됐는데요. 5분 간 파스타면과 마시멜로우를 잘 조합해 가장 높이 탑을 쌓은 가족 3팀에게 경품을 증정했습니다. 이어서, OX 퀴즈를 풀었습니다. 어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고,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후의 4인이 남았는데요. 승자는 ITSM 팀장인 희찬님이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가족들의 단합력을 높여줄 다각 달리기! 2, 3, 4인 가족으로 나눠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1그룹 브레인저들이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네요. 행사장 입장 때 제출했던 로또를 맞히기 위해, 자녀들이 나와 각 번호의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브레인저들이 옆에서 원하는 번호를 부르며 코치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다트핀을 던졌습니다. 총 3팀의 가족들이 경품을 가져갔어요. 마지막 게임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린 '보물찾기'였는데요. 도우미들이 행사 시작 전 건물 근처에 많은 보물을 숨겨뒀고, 한 명도 빠짐없이 상품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갖고 싶던 선물이 나오자, 활짝 웃음 짓던 아이들! 행사 중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가 나왔네요. 게임이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이 시작됐습니다. 최연소 참가자인 인프라웹팀 보람님의 쌍둥이 딸도 추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APM팀의 진광님 가족이 1등 및 여러 상품을 휩쓸어가며 부러움을 샀어요. 행사가 끝난 후, 가족별로 모여 브레인즈에서 제공한 한우 불고기를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각자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다음날 오전 역시 브레인즈 측에서 마련한 조식을 먹은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브레인저들이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이와 서먹했는데, 기분 전환이 됐는지 좀 나아졌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매년 아주 만족하며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준비해주신 도우미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행사 계속 됐으면 해요." "동료들의 가족들을 보니,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나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저와 협업하는 분이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어머니라는 것을 느끼며, 더 많이 배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잠정 중지됐다 오랜만에 다시 열려서 기뻐요. 1박 2일 동안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행복했어요. 맛있는 음식과 깔끔한 숙소 그리고 멋지게 행사 준비한 도우미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2023.05.26
사람이야기
[2023년 장기근속자 인터뷰] 장기근속할 수 밖에 없었던 브레인즈만의 매력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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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기근속자 인터뷰] 장기근속할 수 밖에 없었던 브레인즈만의 매력은?(2)
지난 15년 및 20년 장기근속자 인터뷰에 이어, 이번에는 5년 및 10년 근속자 분들을 인터뷰했습니다. 항상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왔다는 성민님과 브레인즈를 통해 안정과 위안을 받았다는 계영님. 브레인즈의 매력으로 '좋은 동료'와 '믿음'을 꼽은 두 브레인저의 이야기, 들으러 가실까요? ---------------------------------------- Q. 장기근속 포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매년 신년회 때 진급자나 장기근속 포상자분들을 보면서 "나도 저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 자기근속 10년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15년 장기근속 포상을 받을 수 있을까?"가 고민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입사 당시 브레인즈컴퍼니와 현재의 브레인즈컴퍼니를 비교해 봤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 '코스닥 상장'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지난 10년보다도 앞으로 10년이 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근님이 올해 초에 인터뷰하신 "2030년 시가총액 1조 목표가 실제로 2030년에는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Q. 그동안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가 힘든 것 같습니다. ITSM 제품의 특성상 고객이 요구사항을 많이 내게 되는데, 한정된 자원을 통해서 마무리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요구사항 및 프로젝트를 정리하는게 저에게는 힘들었습니다. 반대로 고생한 만큼 나중에 고객사에 방문 시 알아봐 주시고 인정해주실 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Q. 가장 고마웠거나 기억에 남는 동료가 있으신가요?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항상 주위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회사 생활을 했습니다. 차마 특정 분을 꼭 집어서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브레인즈 컴퍼니만의 매력은? 우리 회사의 여러 가지 매력이 있겠지만, 제가 장기근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람이 좋은 것과 같이 일하는 동료가 좋은 것은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좋은 동료로 회사 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 동료가 남아있을 수 있게 회사에서 많은 것을 신경 써줘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더 나은 브레인즈컴퍼니를 만들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어떤 새로운 변화보다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열린 마음, 동업자 정신, 도전의식, 전문가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할 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Q. 앞으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이뤄 보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얼마 전에 리포트 툴 교육을 갔다 왔습니다. 하나의 리포트 툴로 회사가 있는 것을 보면서, 저희 ITSM 제품이 많이 팔려서 팀이 아니라 그룹으로 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기근속자의 선배보다는 저 또한 후배 직원들에게 좋은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저랑 일하시면서 답답하거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연락해주세요. 온 힘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Q. 장기근속 포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정신 없이 일하는 사이에 벌써 5년이 지났네요. 개인적으로 힘들 때 입사해서 회사를 통해 많은 안정과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장기근속 포상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잘해왔다고, 같이 잘 살아보자는 위로와 격려로 느껴졌습니다. 힘들 수 있지만 5년 후 10년 장기근속자로 또 한 번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Q. 그동안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을 말하자면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저희 팀 사원으로 입사한 분이 과장으로 진급할 때였습니다. 여러 이유로 팀원 변동이 많아 모두 힘들었고, 저 또한 “같이 일하고 싶게 해주지 못했나”라는 자책이 들었었는데요. 그때 함께 고생한 동료가 과장 진급을 했다고 하니까 그 동안의 노력이 완전 헛수고는 아니었구나 싶어서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Q. 가장 고마웠거나 기억에 남는 동료가 있으신가요? 새로 오신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웹팀은 너무 조용해요”라는 건데요. 다들 모니터만 뚫어질 듯이 보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살짝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 활력이 없나”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런데 이런 웹팀에 활력과 웃음이 오가도록 티키타카를 보여준 현유님과 진영님이 기억에 남네요. 둘의 만담 같은 대화를 듣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왔거든요. 다시 한 번 이런 티키타카를 보여줄 동료가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Q.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브레인즈 컴퍼니만의 매력은? 브레인즈컴퍼니는 기본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회사가 기본은 지키고 노력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오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믿음이니까요.제가 브레인즈컴퍼니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믿음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이뤄 보고 싶은 꿈이 있다면? 점점 회사 가치가 커져서 회사 주식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요.(웃음)
2023.04.14
회사이야기
‘Zenius ITSM 3.0’ GS인증 1등급 획득!
회사이야기
‘Zenius ITSM 3.0’ GS인증 1등급 획득!
브레인즈컴퍼니(099390)는 IT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 ’Zenius(제니우스) ITSM v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을 점검해 인증을 부여한다. Zenius ITSM(IT Service Management system)은 국제표준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IT 서비스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및 통합하는 소프트웨어로서, IT 문제 해결과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Zenius ITSM v3.0은 로우코드 기반의 워크플로우 엔진과 구성정보데이터베이스(CMDB) 엔진을 탑재했으며, 워크플로우를 쉽게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세스 및 폼 디자이너를 포함하고 있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는 “브레인즈컴퍼니는 Zenius ITSM v3.0을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공공시장 등 다양한 시장에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적은 초기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하도록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4.13
사람이야기
[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사람이야기
[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지난 1월, 앳된 얼굴의 여고생 한 명이 브레인즈컴퍼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 먼 곳 부산에서 상경한 미진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개발자의 꿈을 꾸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진학을 했다는데요. 올해 고3이 되는 미진님은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 동안 잠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현장실습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진님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고, 브레인즈컴퍼니에서 다시 일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습니다. 미진님이 브레인즈에서 어떤 생활을 했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 Q. 안녕하세요, 미진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심미진입니다. 체험형 현장실습으로 브레인즈컴퍼니 ITSM팀에서 약 5주간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주나 지나갔네요.ㅎㅎ Q. 실습 기간 동안 ITSM팀에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았나요? 총 5주동안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첫 주에는 ITSM에 대한 리뷰를 했습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가이드된 매뉴얼을 보고 다른 부분이나 결함, 개선점에 대해 찾았습니다.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 환경 구축도 해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결함 4개, 개선의견 5개를 찾았습니다. 2주차에는 제가 찾은 결함과 개선의견을 일감으로 정하고, 첫 PR(Pull Request)을 날린 경험을 했습니다. 사내 시스템 중 ‘레드 마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해야 할 일을 ‘일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사수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이를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는 작은 프로젝트만 진행해왔고, 자주 모여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적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문서 작성 그리고 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또 처음 일감을 받아 PR을 날렸을 때 코딩 컨벤션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3주차에는 팀장님께서 저에게 주신 일감을 하나씩 처리하는 일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에 날렸던 PR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에 맞게 수정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와 달리 리뷰와 의견에 대해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 맡은 일감은 HTML을 이용해 구조를 수정하는 일이었어요.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배운 부분이라 어려움이 없었어요. 4주차와 5주차에는 해결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일감을 받았어요.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배운 것은 ‘깔끔한 코드’를 짜야한다는 것과 작은 결함일 줄 알았지만, 사실은 더 크거나 혹은 더 작은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비스는 만드는 것보다 유지보수를 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깔끔한 코드를 짜는 것이 중요한데요. 깔끔한 코드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유지 보수가 쉽게 가능하고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결함이 큰 경우도 있었는데, 저도 그동안 개발하면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5주동안 개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코딩하는게 어떤 것인지 명확한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개발자로서 사용해 본 ITSM을 평가한다면? 제가 사용해 본 ITSM은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먼저 장점은 편리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인데요. 문서 관리부터 자산 관리, 시스템 관리, 공지 등등 회사에게 필요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들을 사용자(고객)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회사마다 절차도 다르고 사용해야 할 문서 형식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폼 디자인’ 기능을 통해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처리해야 할 문서에 대한 현황판을 대시보드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기능이 많은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UI가 비슷하다면 같은 코드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적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치 못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능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사용하는 코드는 늘어나기 때문에 결함을 수정하면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게 신경 쓰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걸 알지만, 수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Q. 브레인즈컴퍼니의 근무 환경은 어땠나요? 브레인즈컴퍼니에서의 근무 환경은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8층 라운지에는 매일 아침마다 간편한 식사가 준비돼 있었는데 덕분에 아침에 든든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회사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팀원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또 꼼꼼하게, 잘 알려주셨던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Q. 브레인즈컴퍼니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이 짠 코드에 대해 결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접 코드를 짜고 고치고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다른 사람이 미리 짜 놓은 코드를 고쳐본 적은 잘 없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스스로 공부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Q. 첫 직장생활을 해보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는 별도로 쉬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리프레쉬가 가능했지만, 회사는 학교와 다르게 자유롭다 보니 쉬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데 내가 쉬어도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쉬는 시간에 대해 생각도 않고 계속 일을 했지만, 그 덕분에 제 집중력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Q. 학교로 돌아가면 졸업까지 1년 남짓 남았는데,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세운 계획이나 결심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사실 그동안 제가 짠 코드에 대해 동작 원리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오면서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또 일은 혼자 하는게 아니고, 개발도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제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의도가 잘 드러나는 코드를 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돌아간 후에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보충해 나가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ㅎㅎ
2023.03.03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2월 BB데이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2월 BB데이
2월 BB데이가 22일 수요일에 열렸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2월에도 신입 사원이 입사해 같은 팀 동료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최근 인수한 자회사 에이프리카에 계시던 선근님도 브레인저들을 보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어요. 선근님은 주니어 브레인저들과도 서슴없이 소통하고 있어, 20대 브레인저들도 선근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 이날은 늘 먹던 치킨 대신 찜닭으로 대체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찜닭과 함께 지난해 인기 있었던 양장피도 함께 준비했어요. 그리고 BB데이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각종 술! 특별히 40도가 넘는 안동 소주로 신입 사원을 격하게 환영해 줬어요. (신입 사원은 마시지 않고, 팀장을 비롯한 동료들만 마셨다는 후문) 이날은 특별히 팀을 나눠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넌센스 퀴즈! 넌센스 퀴즈는 젊은 피로 뭉친 인프라웹팀에서 대부분 맞혔어요. 두 번째는 회사와 관련된 퀴즈! 구성원 인원 수 맞히기와 5초 안에 다른 팀원 5명 이름 말하기를 했는데요. 이번 퀴즈는 인프라코어팀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해갔어요. 세 번째는 사자성어 이어 말하기! 다들 혹여나 본인이 못 맞히지 않을까라는 긴장감 속에 게임이 진행됐는데요. ITSM팀 제외, 다른 팀 모두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하이라이트였던 마지막 게임! 30점을 걸고, 각 팀 대표로 한 명 씩 나와 까나리커피 속 진짜 커피를 찾아봤습니다. 사진 보시면 누가 커피인지 바로 알아채셨죠? 30점 대역전극의 주인공은 바로... 꼴찌를 달리고 있던 ITSM팀! 가장 먼저 원샷하고 승리의 표정으로 다른 브레인저를 보고있는 ITSM팀장 희찬님. 한편, 까나리커피를 뿜을 두 브레인저를 사진에 담기 위해 대기했지만 게임 시작 전, "까나리도 참고 마시면 경품줍니다!"라는 말에 두 명의 브레인저도 모두 원샷을 해버렸습니다. 게임 시작 전 살짝 맛본 까나리커피는 도저히 마실 수가 없는 상태였는데......(독한 것들)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준 두 브레인저 덕분에 모두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뒤에서 계속 웃고 있는 파란 옷의 청룡님) 이렇게 2월 BB데이에서도 웃고 즐기며 한 달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3월에도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해봅니다. 3월 BB데이에서 만나요!
2023.02.23
기술이야기
JPA 도입을 위한 고민_ORM 기술을 써야 하나?
기술이야기
JPA 도입을 위한 고민_ORM 기술을 써야 하나?
몇 해전에 새로운 버전의 ITSM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JPA 기술 도입을 두고 고민했던 내용을 이제는 한 번쯤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비단 JPA뿐 아니라 Spring Boot, Thymeleaf, Kotlin과 같은 새로운 개발 기술이나 Git, Gradle, Slack, PR처리 등 새로운 업무 환경까지 상당한 변화를 시작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고민되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니었지만 가장 길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부분이라 따로 기록을 남겨본다. 이 글은 기술적인 내용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다음 기회에 새로운 기술, 환경, 프로세스에 대한 도입을 검토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기에선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 것은 관련된 내용은 'JAVA', 'ORM', 'JPA' 등으로 검색만 해도 비슷한 글들이 넘쳐나는 상황에 하나 더 덧붙이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1. ORM에 대한 갑을논박 ORM에 대한 검색을 해보면 정말 여기서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많은 의견들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더욱 혼란스러운 점은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뭔가 딱 부러진 결론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너무 많은 의견들을 접하면서 점점 혼란스러워졌다. 대표적으로 참고 삼아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을 쓰신 김영한님의 글로 추정되는 링크 하나 투척~ https://okky.kr/article/286812 2. 우리에게 중요한 것 2.1. 진입장벽 : 진입장벽… 이 높다한들 하늘 아래 뫼… 일까? 어떤 기술이든 진입장벽은 그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거나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서라면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구미가 당기는 변태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업무적인 접근이고 다른 팀원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면 진입장벽이 높이에 따라서는 그 기술의 효과가 인정되어도 도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JPA는 많은 사람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검토를 위해 살짝 들여다 보았을때도 쉬워 보이진 않았다. 말 그대로 ORM을 잘 쓰기 위해서는 Object와 Model에 대한 깊이 있는 사전 지식과 그 둘을 Mapping하는 개념적인 체계가 머리 속에 있어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입장벽이란 것도 사실 상대적인데 당시에 판단으로 우리 팀에서 도입하기에 진입장벽은 중상(中上)이라고 생각했다. 잘 자리잡기 쉽지 않을 것이고 시간도 오래 걸리리라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점을 만회할 장점이 있는지 고민이 필요했다. 2.2. 제품 특징 : 우리가 만드는 제품/프로젝트의 특징에 맞는가? 당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에서 만드는 제품은 기존 Zenius ITSM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이다. 업무적으로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Model과 관련되어서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구조라 할 순 없었고 극단적인 성능과도 거리가 좀 있다. 상대적으로 깔끔하고 명확한 모델링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러한 면은 JPA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게 했다. 쿼리와 관련되어서 수많은 간단한 작업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 만약 만들려고 하는 제품이 특정 RDBMS에 의존적이거나, 혹은 인수인계나 유지보수가 어려울 정도로 비즈니스부터가 복잡한 형태라서 JPA를 쓰면서도 많은 성능 튜닝과 Native Query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한다면 상황은 약간 달라졌을 것이다. 제품의 특징과 더불어 현재 프로젝트의 특성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 레거시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인지, 이번 프로젝트처럼 완전히 새 판에서 시작하는 게 가능한 상황인지…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납기일이 정해진 프로젝트보다 나은 점은 그나마 초기 학습과 관련된 투입을 감안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는 점이다. SI같은 성격의 프로젝트라면 내부 고객뿐 아니라 상대방 고객도 설득해야 하는 문제점이 더 크다. 그런 면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JPA를 도입하거나 적용하기엔 괜찮은 상황이라는 게 결론이었다. 2.3. 조직/인력 구조 : 바로 우리가 쓰는 기술이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중요하다. 제목처럼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우리에게 맞냐는 게 결정적이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던져 보았다. • 현재 구성원들의 사전 지식은 어느 정도인가? • 우리 회사나 우리 팀에서 향후 관련된 개발자를 계속 충원할 수 있는가? • 우리 팀은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며 도입할 의지를 가졌는가? • 회사는 관련된 교육과 초기에 벌어질 삽질을 감내할 수 있는가? 결론적으로 반반이었다. 우리 팀은 JPA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지금이야 JPA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더 늘어난 것 같고 우리 회사의 위상도 달라졌지만 당시의 우리 회사의 규모나 채용 형태를 봤을 때 관련된 개발자를 충원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반대로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해서 강한 의지까지는 아니라도 긍정적은 자세를 가진 팀원과 초기 삽질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 당시의 생각이었다. 그래도 반이 어디냐…는 게 최종 결론이었다. 2.4. 재미 : 그래서 땡기냐?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여러 사실들을 매트릭스화해서 평가를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던지는 마지막 질문은… 그래서 땡기냐는 거다. 모든 수치가 부정적인데도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경우가 있고, 모든 결과가 긍정적인데도 뭔가 하기 싫은 경우가 많은데, 결국 그것들은 결과로 이어지더라. 리누스 토발즈가 커널을 업그레이드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얼마나 재미”가 있냐는 점이라고 얘기 했다는데, 우리는 그 정도 레벨의 개발자는 아직(!)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재미”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재미있어 보이나? 그리고, 당시에 나에게는 무척 설레었던 일이었음을 고백해야겠다. 3. 염려스러운 점 3.1. 회귀본능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도무지 JPA에서 왜 이런 쿼리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를 종종 만난다. 혹은 익숙한 SQL이 머리속에서 막 떠오르는데 JPA로 적용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삽질을 하다 보면… 아… 그냥 쿼리를 직접 짤까? Native Query도 Mybatis도 지원한다던데… 분명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에서 업무로 일정에 맞춰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압박감은 따로 누가 주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것이니… 침착하자. 익숙하지 않고 힘들다고 나도 모르게 무언가 자꾸 길을 벗어나고 있는 건 아닌지 계속 주의 깊게 들여다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초반에는 의도대로 생성되지 않는 쿼리들에 당황하긴 했지만, 약간의 삽질 후에는 왜 그런 상황이 발생되는지 알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복잡한 통계나 로직 때문에 Native Query를 쓰게 될 날이 오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3.2. 학습곡선 도입하려는 기술에 따라, 혹은 구성원의 사전 지식에 따라 학습곡선은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평균적으로 JPA의 학습곡선은 전반적으로 경사가 아주 완만하다고 판단했다. 즉 도입 검토 시점의 진입장벽은 그 자체로 염려스러운 점이었다. 그 얘기는 수준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팀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얘기였고 필요로 하는 사전지식도 꽤 있을 듯 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개인별로 나타나는 학습곡선도 많이 다르리라 예상했다. 뭔가 기막힌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책을 구매해서 읽고 유료 강의, 무료 강의들을 공유하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는 클래식한 정공법을 택했다. (그만큼 사실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도 알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기술이나 프로세스든 누군가 소수의 인원이 먼저 출발해서 끌어줄 수 있는 형태가 되는 것이 제일 나은 것 같다. 서로서로 도움을 주면서 같이 커가는 모양새가 될 수 있을 듯 한데 우리는 그렇지는 못했고 모두가 공평(?)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스타뜨~ JPA의 도입에 대한 학습곡선은 최종적으로 도입을 결정하는데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게 했던 점이었다. 3.3. Mapper는 누가? 자, 우리는 Object도 Model도 이제까지 다 개발자가 했다. Object야 당연히 개발자가 만들어야 하겠지만 큰 기업에서처럼 DBA가 있거나 화면을 퍼블리싱해주거나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화면, 미들웨어, DB까지 직접 만들고 컨트롤 해왔다. 그게 좋은 것이냐의 문제를 여기서 얘기하자는 게 아니라 현실이라는걸 얘기하는 거다. 우리 팀원 모두가 JPA 초보이다. Mybatis를 사용하고 Spring을 사용해봤다고 하지만 ORM이나 SQL Mapper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은 부족한 상황. 앞으로 JPA에서 Object와 Model은 그렇다고 해도 Mapper역할은 또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가이드는 또 누가 해야 하나… 모든 개발자에게 알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모든 개발자에게 팀에서 잘하는 메인이 되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영역이란 게 항상 있다. 프로그램의 오브젝트와 DB의 모델을 연결하는 Mapper를 잘 구성할 경험이 많은 개발자가 없다는 점은 학습곡선과 더불어 JPA 도입을 망설이게 했던 주요 고민이었다. 결론적으로 선임 개발자를 중심으로 착실히 스터디를 잘 해주었고 제품의 특성상 그렇게 복잡한 관계를 매핑할 일이 많지 않아서인지 초반에 몇 번 팀원들이 같이 머리를 싸매고 논의했던 것 외에 문제는 없었다. 4. 결론(현재까지는…) 도입 결정 후 꽤 긴 시간 제품을 만들고, 이제는 고객사에 납품도 하면서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어떤 부분은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어떤 부분은 전혀 예상하지 않은 형태로 진행이 돼서 난감한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 정확하게 측정을 하진 못했지만 쿼리를 직접 짜면서 개발을 진행하는 것보다 생산성 측면에서 확실히 나아졌다고 느끼고 있고 그 효과는 초반에 투입된 시간에 비례해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된다. 만족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여기서 만족이라는 게 성과나 기술적인 완성도에 대한 절대적인 만족은 아니다. 다만 아직 우리 제품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는 것이 JPA 때문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JPA가 유행에 따라 생긴 기술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된 기술이지만 그래서인가 ORM 자체에 대한 흥미도 점점 더 해가고 있다. JPA도 ORM에 대한 가장 최근의 시도중 하나겠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그에 따른 개발 업무는 또 어떤 식으로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하고…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다시 돌아가진 않을 생각이다.
2023.01.03
사람이야기
장기근속자 인터뷰(2)_10주년
사람이야기
장기근속자 인터뷰(2)_10주년
<왼쪽부터 ITSM팀 정지은 부장, TC팀 정채린 차장, ITSM팀 박현철 차장, 프리세일즈팀 서종원 차장>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드려요. 정지은: 연구개발본부 ITSM팀 정지은입니다. 최근에는 Zenius Dashboard와 EMS 웹토폴로지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재택근무로 한 해를 보냈고, 2022년도 재택근무로 회사 출근하는 날이 적지만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채린: 저는 TC팀에서 일하고 있는 정채린입니다. 팀내에서는 프로젝트 구축이나 유지보수, 내부 업무 등 크고 작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와 특기,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독서와 귀여운 거(이유준) 보는 일입니다. 박현철: 연구개발본부 ITSM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현철입니다. ITSM BackEnd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종원: 브레인즈에서는 전략사업본부 프리세일즈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고요. 집에서는 귀여운 4살 아들을 둔 철 없는 아빠입니다. Q2. 근속 10주년 소감은? 정지은: 10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대리로 입사해서 현재 부장이라는 직급에 있네요.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아 계속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채린: 벌써 입사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입사한 회사에서 2~30대 청춘을 보냈구나”라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현철: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좋을 때나 힘들 때 늘 같이 지원하고 응원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서종원: 입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네요. 10주년이 기쁘기도 하지만, 점점 고인물이 되어간다는 느낌은 달갑지가 않네요. 고여서 썩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Q3. 근속 10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정지은: 최근 코로나로 회사 행사가 없지만 저는 운 좋게도 입사하고 나서 바로 사원 전체 해외연수도 몇 번 다녀왔고, 미국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가는 해외 여행이랑은 다른 맛이 있고 물론 불편한 면도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일로만 만나는 회사 분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던 것 같네요. 정채린: 아무래도 2011~2022년 사이 결혼과 출산을 했으니, 그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혼기념일도 아마 회사 창립기념일이랑 같은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퇴사했지만 친하게 지냈던 김과장님과 함께 갔던 싱가폴 해외연수도 기억에 남습니다. 박현철: 업무적으로는 입사 후 국민연금 프로젝트로 잠실에 파견 나간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 후 첫 프로젝트에 정신 없을 때라 더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사내 첫 해외연수(세부)가 떠오릅니다. 서종원: 아마도 최근이지 않을까요? 파격적인 연봉 인상으로 주변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됐습니다. 요 근래 회사 자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4. 10년 포상금 사용계획은? 정지은: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로 호캉스를 떠나고 싶네요.^^ 정채린: 휴가를 가는게 일반적이겠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현철: 호캉스나 필요한 생활가전을 구입할까합니다. 최근 식기세척기에 관심이 많아져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종원: 아직은 코로나로 멀리는 못 가고 국내 어딘가 가족여행을 갈 거 같네요. 누가 좋은 곳 알고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2022.12.22
회사이야기
브레인즈컴퍼니, 에이프리카 인수로 클라우드∙AI 사업 강화
회사이야기
브레인즈컴퍼니, 에이프리카 인수로 클라우드∙AI 사업 강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에서 사업 시너지 극대화할 것 브레인즈컴퍼니(099390)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사업 강화를 위해 에이프리카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브레인즈컴퍼니의 기존 사업에 에이프리카의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더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000년 설립한 브레인즈컴퍼니는 21년 기준 공공분야 관제 소프트웨어 점유율(24.06%) 1위 기업이다. ▲다양한 IT 인프라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소프트웨어(EMS, Enterprise Management Software) ▲웹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시간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어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대용량 로그관리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통합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 소프트웨어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에이프리카는 ▲인공지능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및 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시장 초기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구축, 운영관리,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착실히 다져온 에이프리카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인수하게 됐다”며, “양사는 상호 협력으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인프라에 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며 사업 확장을 함께 도모해, 향후 에이프리카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관리와 인공지능 개발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국내 대표주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2
사람이야기
장기근속자 인터뷰(1)_15주년
사람이야기
장기근속자 인터뷰(1)_15주년
<왼쪽부터 전략사업본부 심재걸 본부장, 강건순 이사, 서은숙 상무, 박종관 부장, 조영수 팀장, 원종혁 부장, 인프라코어팀 문경민 부장> Q1. 입사 초기와 비교해 현재 브레인즈컴퍼니와 본인의 모습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심재걸: 브레인즈컴퍼니는 좋은 방향으로 매출과 매출이익이 증가했고, 저는 나쁜 방향으로 몸무게와 체지방이 증가했어요. 개선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건순: 브레인즈는 직원이 3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었고 상장을 했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영업 일을 하며 성격과 대인관계가 좋아졌어요. 서은숙: 제니우스 버전이 4.0에서 8.0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매출은 60억에서 170억으로 늘었어요. 30대의 과장이었던 저는 이제 40대의 상무가 됐네요. 문경민: 입사 초 100명 넘는 사람들을 채용하며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고, 그 위기를 극복해 현재의 브레인즈가 됐습니다. 브레인즈와 함께한 시간에 어느새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박종관: 6명이었던 저희 TC팀이 20명을 넘어섰고, 고객사 또한 1000여개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저는 입사 때 경력 1년의 사원이었는데 지금은 부장이 됐습니다. 조영수: 입사 초 저는 26세의 혈기왕성하고 고민이 많던 청년이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그렇듯 “이게 맞나? 괜찮은가?”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며, 업무를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한 여인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또 한 팀의 팀장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종혁: 조직적인 측면에서는 예전에 비해 허들이 많아 졌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입사하고 ITSM팀을 시작으로 연구소에서 10여년간 설계 및 개발 업무를 하다 현재 솔루션사업팀에서 사업 수행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2.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브레인즈컴퍼니의 매력은? 심재걸: 15년 동안 좋은 사람들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산전수전을 겪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게 됐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브레인저가 많은 것이 매력입니다. 강건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영업 업무로 새로운 사람과 인맥이 형성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서은숙: 10년 이상 함께 하는 브레인저들. 브레인즈컴퍼니는 '나쁜 사람 못 버티는 선한 조직'입니다. 문경민: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집 가까운 곳으로 이직을 고민할 때 육아 휴직을 보내주셨습니다. 당시 아빠가 육아 휴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또,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 장기간 휴가를 신청했을 때 승인해 주셨던 팀장님과 팀원들, 참 많은 혜택을 주는 회사입니다. 박종관: 사람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업무적 뿐만 아니라 마음이 맞아야 오래 근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브레인저들과 마음이 맞아 근속할 수 있었습니다. 조영수: 와이프가 종종 “오빠 회사 좋다”고 했던 얘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돌이켜 보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했고 앞으로도 쭉 브레인즈와 함께 하려 합니다. 원종혁: 주위에 있는 동료들과 동지애 혹은 전우애 같은 것이 생겨 장기근속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웃기도, 싸우기도 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흘렀네요. Q3. 후배 직원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심재걸: 고객 혹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 (선배나 팀장이 잘 설명해 주겠지만) “선배나 팀장이 왜 이걸 시키는지?”, “고객이 업무를 하기 위해 나는 언제까지 뭘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동료나 후배 직원들이 따를 겁니다. 강건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세요. 서은숙: “노력해서 바꾸든가, 그냥 따르든가, 비키든가.” 꼭 브레인즈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편하고 싶다면 욕심은 버려야 하는 지혜를, 아니다 싶으면 떠날 수 있는 결단을 갖길 바랍니다. 인생은 짧고, 이번 생은 한 번뿐이니까요. 문경민: 살다가 보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으면 좋겠지만 놓칠 수도 있습니다. 놓쳤다고 실망하지 않고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후회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잊지 않는다면, 기회는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박종관: 모든 사람은 처음 시작할 때 업무적으로 미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업무가 미숙한 사람과 서로 도와가며 일한다면, 자신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래 근속하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브레인즈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조영수: 하루라는 시간은 모두 똑같이 주어지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업무든 개인생활에 있어서든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좌절해도 됩니다. 실패해도 됩니다. 단,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원종혁: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기개발을 위해 좀 더 노력하면 좋겠지만, 저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 누구를 위해 멋있는 소리를 하기에는 부끄럽네요. Q4. 앞으로의 목표 및 포부는? 심재걸: 2022년 매출과 매출이익 목표 달성. 회사도 성장해야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강건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영업인이 되고 싶습니다. 서은숙: 제 마지막 40대에 브레인저들과 함께 포텐을 터트리고, 50대의 스무스한 랜딩 or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문경민: 버킷리스트를 하고 싶습니다. 첫째, 코로나가 끝나면 해외 여행 가기/ 둘째, 2022년에는 1시간 이상 연속 달리기 도전/ 셋째, 미래를 위한 투자 역량 늘리기입니다. 박종관: 2006년에 입사해 브레인즈컴퍼니의 22년 중 16년을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브레인즈컴퍼니에서 근무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조영수: 나와 가족 그 다음으로 팀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볼 생각입니다. 정년퇴직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2040년의 브레인즈컴퍼니 조영수에게 고생했다고, 또 잘 해왔다고 칭찬받고 싶네요. 원종혁: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수행 예정인 사업에서 별다른 이슈 없이 빨리 끝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노력한 만큼 인정도 받으면서 동료애도 더 쌓고 더욱 발전하는 올해가 됐으면 합니다.
2022.11.25
사람이야기
업계 1위 회사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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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회사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면?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20년 역사 중 절반인 10년 가량을 브레인즈에서 함께 성장해 온 개발자들이 있는데요. 업계 1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근무 중인 백엔드 개발자, 신호진님&프런트엔드 개발자 김범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호진님: 안녕하세요. 2014년에 입사해 개발1그룹 인프라코어팀에서 근무 중인 신호진입니다. 첫 직장이 브레인즈컴퍼니라, 이제 8년차에 접어든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범호님: 저는 2012년에 입사해서 10년이 흘렀네요. 개발2그룹 인프라웹팀에서 근무 중인 프런트엔드 개발자 김범호입니다. Q. 각자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호진님: 브레인즈컴퍼니의 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ZENIUS EMS(제니우스 이엠에스)의 통보 매니저, MRTG 매니저, 서버 Agent를 담당하고 있어요. 통보 매니저는 장애 발생 시 메일, 문자, App 등으로 통보해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요. MRTG매니저는 다양한 IT 인프라에 대해 모니터링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요. 서버 Agent는 장애 감시, OS 별 성능항목 초 단위 모니터링,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제공합니다. 범호님: 호진님 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면, 그 수집된 데이터를 보고서나 차트, 오버뷰 등으로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설계/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회를 빌려 Zenius(제니우스)에 대해 홍보해 보자면? 범호님: 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관제 시스템으로서 갖출 수 있는 건 다 갖추고 있어요. 그러니까 업계 1위겠죠? 호진님: Zenius(제니우스)는 다양한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제품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통합관제 솔루션입니다. Q. Zenius(제니우스) 제품을 개발할 때 주로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호진님: 주로 C, C++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범호님: 저는 주로 Java를 사용해요. 현재 팀 이전에는 ITSM팀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는 Kotlin을 사용했어요. Q. 두 분은 프런트엔드/백엔드 커리어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호진님: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프로젝트 때마다 담당하던 부분이 백엔드였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백엔드 개발자가 됐어요. 그리고 C, C++ 언어를 배우면서 이 분야가 전망이 좋다는 점도 직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범호님: 저도 호진님과 비슷해요. 전공이기도 했고, 개발 업무가 성격에 잘 맞았어요. Q. 두 분 모두 개발 일을 하신 지 10년 정도가 흘렀네요. 개발 환경이 10년 전과 비교했을 땐 어떻게 달라졌나요? 호진님: 예전에는 개발자라 하면 야근도 많았고 연봉도 그렇게 높지 않았죠. 지금은 개발자 품귀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있는 직종이 되다 보니, 연봉도 높아지고 야근도 없는 편이에요. 얼마 전에 연봉이 천만원 인상되면서 매우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웃음) 범호님: 10년 전만 해도 개발자는 3D 업종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힘든 직업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적성에 맞는 일을 꼭 해야겠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요즘은 개발자가 좋은 이미지로 비치다 보니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적성보다는 “개발 일을 한 번 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인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Q. 이제 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각자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범호님: 저희는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요. 혼자 밥 먹고 싶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으면 함께하기도 하고요. 각자 취향을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호진님: 인프라코어팀은 그 어떤 팀보다 밝은 팀이에요. 저희 팀은 10명 가량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10~15년 이상의 근속자분들이자 베테랑 개발자예요. 모두 겸손하고 유머러스해서 입사 초부터 잘 해주시다 보니 적응하기도 쉬웠어요. 평소 서로 인사도 잘 하고 이야기도 자주 나누고요. 다른 팀들이 저희 팀을 무서워(?) 하는 것 같은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특히 그룹장인 상호님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해서 이야기 나눠보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웃음) Q. 장기 근속자가 많다는 것이 배울 점이 많아 좋기도 하지만, 세대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호진님: 시니어 개발자들과 주니어 개발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정말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팀은 함께 밥도 자주 먹고 강제성 없이 원하는 사람들끼리 술도 마시면서 동료애를 쌓아가고 있어요. 범호님: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어요. 연차가 낮은 동료가 먼저 신기술을 접하고 오면 제가 배우려고 할 때도 있고요. 또, 저희 팀도 대화를 많이 해요.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때마다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해 나가요. 서로 존중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다가도 상대 의견이 타당한 내용이라면 믿어주고 서로 응원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동료들은 본인들을 어떤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은가요? 호진님: 아주 쑥스러운 질문이네요. (웃음) 음... 괜찮은 사람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웃음) 앞으로 “같이 일하면 즐겁고,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죠. 범호님: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의지할 수 있고 항상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웃음) Q. 그럼 반대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호진님: 예의 있고 끈기 있는 동료요. 예의는 직장 생활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업무 관련해서는 개발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오래 앉아있으면 해결책이 나오기 때문에 끈기가 정말 중요해요.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책임감 있는 동료들과 일하고 싶어요. 데드라인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범호님: 바보 같은 질문을 스스럼없이 하는 동료. 터무니없는 질문을 시작으로 되게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때와 장소에 따라 질문을 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상대 이야기를 듣다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해야 업무를 하는데 문제가 없거든요. 보통 질문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근엄하게 있다가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렇다 보면 업무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아무 말없이 듣기만 하기보다는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동료가 좋습니다. Q. 차후에 합류하게 될 개발자들에게 브레인즈에 대해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은? 범호님: 저는 장기근속자다 보니, 그동안 회사가 바뀌는 과정을 봐왔는데요.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새로운 개발자들이 합류한다면, 10년 후에는 더 큰 회사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특히 브레인즈컴퍼니는 인재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교육은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력을 들이는 회사에서 본인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호진님: 브레인즈컴퍼니는 직원을 많이 생각하는 회사예요. 복지가 좋고, 사람들도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 잘 와 닿지 않을 것 같은데, 입사하셔서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에게 브레인즈컴퍼니란? 범호님: 동반자. 저는 그동안 운이 좋은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고, 팀도 옮겨 봤고요. 그 와중에 회사가 리모델링도 하고 인력이 충원되면서 커졌고요. 또, 기존 제품을 아예 새로 만들어 보기도 했죠. 안주할 새도 없이 여러 변화를 겪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호진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 또, 밥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곳이기도 하고요. (웃음)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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