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제품/서비스
EMS Solution
Features
클라우드 관리
AI 인공지능
서버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네트워크 관리
트래픽 관리
설비 IoT 관리
무선 AP 관리
교환기 관리
운영자동화
실시간 관리
백업 관리
APM Solution
애플리케이션 관리
URL 관리
ITSM Solution
서비스데스크
IT 서비스 관리
Big Data Solution
SIEM
Dashboard
대시보드
Consulting Service
컨설팅 서비스
고객
레퍼런스
고객FAQ
문의하기
가격
자료실
카탈로그
사용자매뉴얼
회사소개
비전·미션
연혁
2016~현재
2000~2015
인증서·수상
투자정보
재무정보
전자공고
IR자료
새소식
공고
보도자료
오시는 길
채용
피플
컬처
공고
FAQ
블로그
열기
메인 페이지로 이동
블로그
최신이야기
블로그
최신이야기
사람이야기
회사이야기
기술이야기
다양한이야기
최신이야기
검색
회사이야기
[행사] 1주년 맞이한 BB데이
회사이야기
[행사] 1주년 맞이한 BB데이
BB데이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의 BB데이 보러가기) 지난해 4월 처음 발을 내딛었던 BB데이는 1년 간 빠짐없이 이어져 오며, 매달 브레인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습니다. BB데이에서는 신규 직원을 소개하기도 하고, 다른 층에 근무해 평소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는 팀과 교류할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개발자와 일반 직군 사이의 벽도 허물며 지난달 해외 워크숍에서 여행 메이트가 되기도 했고, 업무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4월 BB데이에서도 어김없이 신규 직원들이 참석해, 타 부서의 브레인저와 교류하며 함께 1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B데이하면 빠질 수 없는 술과 음식! 항상 인기 많은 치킨, 처음 시켜보는 마라샹궈와 궁합이 좋은 고량주, 그리고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성수 맛집 오복떡집에서 공수해 온 떡까지 알차게 준비해 봤어요. 1년 간 BB데이를 운영해 온 담당자가 촛불을 불고, 브레인저들이 박수로 답례해줬습니다. 이후 1주년 맞이 특별 행운권 뽑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에서 아무도 행운을 가져가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인프라웹팀만이 남은 상태! 인프라웹팀은 뽑기 전 당첨자가 팀에 커피를 쏘기로 해, 행운이 벌칙으로 바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첨자는 도영님과 예지님이었는데요. 이후에 동료들과 회사 앞 스타벅스에 모여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번달에도 서로 웃고 즐기며 한 달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BB데이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2023.04.27
기술이야기
옵저버빌리티 향상을 위한 제니우스 대표 기능들
기술이야기
옵저버빌리티 향상을 위한 제니우스 대표 기능들
이번 블로그에서는 지난 블로그에서 다루었던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오픈 소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알아보고, 제니우스(Zenius-EMS)에서는 옵저버빌리티 향상을 위해서 어떤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옵저버빌리티 구현을 위해 널리 활용되는 대표적인 오픈소스로는 아래 네 가지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l Prometheus: 메트릭 수집 및 저장을 전문으로 하는 도구입니다. Prometheus는 강력한 쿼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본 메트릭을 제공하며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 Grafana와 같은 도구와 통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 Slack 및 PagerDuty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l OpenTelemetry: 에이전트 추가 없이 원격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프라에서 측정한 데이터, 트레이스와 로그를 백엔드에 전달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Java, Go, Python 및 .NET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추적 및 로그에 대한 통합 API를 제공합니다. l Jaeger: 분산 서비스 환경에서는 한번의 요청으로 서로 다른 마이크로서비스가 실행될 수 있습니다. Jaeger는 서비스 간 트랜잭션을 추적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저해하는 병목지점을 찾을 수 있으며 동작에 문제가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문제의 시작점을 찾는데 유용합니다. l Grafana: 시계열 메트릭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툴킷입니다. 다양한 DB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가져와 시각화 할 수 있으며, 그래프를 그릴 수도 있습니다. 시각화한 그래프에서 특정 수치 이상일 때 알람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기능확장이 가능합니다. ------------------------------------------------- 오픈 기술을 이용해 Do It Yourself 방식으로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한다면 어떨까요? 직접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수집할지 결정하고 Prometheus, OpenTelemetry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 설치 및 설정합니다. 이 단계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고, 나중에 잘못된 구성이나 누락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다음 단계는 데이터 저장입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예전처럼 여러 소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단순하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어떤 이벤트가 일어나는지를 추적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간의 연결과 선후 관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점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거나 기존의 인프라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변경이 발생할 때마다 데이터를 계속해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구성을 추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정확한 경고들은 제거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상황과 데이터는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이에 맞게 베이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임계치를 조정해서 불필요한 알람이나 노이즈 데이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직접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는 것은 처음에는 쉬워 보여도 고급 인력과 많은 시간을 확보해야 하며, 별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효율성과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기업은 감당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Zenius(제니우스) EMS는 옵저버빌리티를 어떻게 확보하고 있을까요? 옵저버빌리티 향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토폴로지맵 또는 대시보드입니다. 다양한 인프라의 물리적 논리적 연결구조들을 한 눈에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Zenius는 각 인프라별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버뷰와 시스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토폴로지맵, 그리고 서비스 별 상황들을 감시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 크게 세가지의 뷰어(Viewer)를 제공합니다. 인프라의 구성 상황에 따라 다층적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이 인프라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즉각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러한 뷰어들은 기존 ‘모니터링’의 개념에서 ‘옵저버빌리티’ 개념으로 진화화면서 좀 더 다층적, 다양화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Zenius는 기존의 각 인프라별로 단순히 감시를 설정하는 방식이 아닌 다양한 인프라로부터의 로그와 메트릭 정보를 이용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하는 ‘복합감시’라는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습니다. 복합감시를 대표 기능에는 ERMS(Event Relation Management System), 스냅샷 그리고 조치 자동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l ERMS 기능은 로깅, 메트릭 정보와 장비의 상태를 이용해 새로운 감시 기준을 만들어, 의미있는 이벤트를 생성해 사용자에게 개별 장비 수준이 아닌 서비스 관점에서 정확한 상황 정 보를 제공합니다. l 스냅샷은 서비스 동작에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당시 상황을 Rawdata 기반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기능으로 SMS, DBMS, APM, NMS 등 모든 인프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l 조치 자동화는 ERMS를 자동운영시스템과 연동해, 특정 상황에서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실행해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트레이싱 기능은 APM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WAS(Web Application Server)에 인입되고 처리되는 모든 트랜잭션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토폴로지 뷰를 통해 가시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토폴로지 뷰를 통해 수행 중인 액티브 트랜잭션의 상세정보와 WAS와 연결된 DB, 네트워크 등 여러 노드들 간의 응답속도 및 시간들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니우스의 또 다른 옵저버빌리티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예측 기능으로 미래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인프라 종류에 상관없이 인공신경망 등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미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장애발생 가능성을 빠르게 파악해 서비스 다운타임이 없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상 탐지 기능은 보안 침해 또는 기타 비정상적인 활동을 나타낼 수 있는 시스템 로그, 메트릭 및 네트워크 트래픽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상탐지 알고리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스템 동작의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유형의 위협을 식별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Zenius(제니우스) EMS는 최고의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옵저버빌리티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제품들은 고객의 시스템과 조직 상황에 맞게 선별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023.04.19
회사이야기
[브행시] 신규 직원 환영&부서 간 소통
회사이야기
[브행시] 신규 직원 환영&부서 간 소통
매달 진행되고 있는 브레인저의 행복한 시간, 브행시! 분기 마지막 주에는 선근님과 신규 직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데요. 최근 브레인즈컴퍼니의 다양한 부서에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왔습니다. 사원부터 팀장까지, 회의실에 한가득 모여 선근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서 간 브행시에서는 여직원들끼리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남직원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점점 여직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니어급 직원들끼리 두 차례에 걸쳐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해외 워크숍을 앞두고 있던터라, 숙소는 누구와 쓰게 될지, 서로의 여행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주에 진행된 또 다른 브행시! 같은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프라코어팀과 인프라웹팀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날 모인 브레인저들은 차장급 이상에 장기근속자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모두 편하게 대해 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브행시를 진행한 지 1년이 됐습니다. 모든 부서가 한 번 이상씩 브행시에 참여하면서 소통해나가고 있는데요. 함께 하지 못해 본 부서들이 서로 밥 한끼 할 때까지, 브행시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2023.04.11
기술이야기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로
기술이야기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로
다시 온프레미스로 복귀하려는 움직임 2022년 발표된 IDC 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 기업의 71%가 향후 2년내에 ‘클라우드 송환’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빼내 자체 데이터센터로 다시 가지고 오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이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전환을 10년 넘게 경험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는 이제 ‘클라우드 송환’이 또 다른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 등을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온프레미스보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지출 비용이 더 크다는 사실을 기업이 깨달으면서 해당 애플리케이션 등을 온프레미스로 복귀시키려는 IT 전략입니다. 클라우드 송환 현상은 IT 비용과 성능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클라우드가 항상 최선의 해결책은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이제 기업이 비용, 성능, 보안의 극대화를 위해 기존 환경과 새로운 환경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워크로드 분산을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처 몰랐던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제점 클라우드를 채택한 기업이 클라우드 송환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클라우드 비용 문제입니다. 2022년 클라우드 현황(Flexera 2022 State of the Cloud Report)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비용의 30% 정도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이 비용 절감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전환 OPEX(operational expenses)가 기존 CAPEX(capital expenses) 대비 더 낫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클라우드의 비용이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인스턴스에서 처리하는 작업이 늘어날수록 비용도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스타트업은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유리하겠지만, 예측 가능한 수준의 워크플로우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클라우드에서는 인터넷 대역폭 및 스토리지 요금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보안 문제입니다. 기업은 클라우드 제공자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보안 기능 외에도 보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직접 지게 됩니다. 또, 기업은 자체 보안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견고하게 클라우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어렵고 외주 처리에 따라 많은 비용이 듭니다. 셋째, 성능 문제입니다. 클라우드에서는 다른 기업과 리소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조작하는 데 필요한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성능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송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제어 문제입니다. 클라우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제공자가 인프라 관리와 보안을 담당합니다. 이는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많은 경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직접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직접 컨트롤하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느낄 때에는 클라우드 송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송환의 이점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은 기업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보안 및 규정 준수와 같은 중요한 문제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해주며, 제어력을 높임으로써 IT 부서가 잠재적 문제에 대비해 인사이트와 더 나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해줍니다. 클라우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인프라 관리와 보안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를 직접 제어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송환에 적합한 케이스는 정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비용이 고정되고 예측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관리하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둘째, 기업은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때 퍼블릭 클라우드가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고 생각했다가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특성과 이점이 기업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2~3년에 걸쳐 추가되는 비용을 감안하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계속 사용할 만한 매력은 시간이 갈수록 희석됩니다. 기업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으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데이터가 여러 사이트에서 발생하고 그 양이 많다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관하고 이동시키는 데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영상을 불러오고 저장하는 작업이 빈번한 영상 제작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서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내부 LAN처럼 10Gbps 속도로 데이터를 옮기려면 그 비용이 저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용 외에도 데이터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이로 인해 데이터를 필터링해 최소한의 데이터만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편, 메모리와 디스크 리소스 비용이 계속 하락하면서 기업의 온프레미스 투자가 유리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클래스 메모리 및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같은 비용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활용하면, 한때 퍼블릭 클라우드의 큰 매력이었던 유연성, 확장성, 중복성의 간극이 상당부분 사라집니다. 셋째, 기업은 데이터 보호와 백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체도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해 엄격하지만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백업 받고 복구하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민감한 정보를 로컬 환경에 저장하는 것 역시 문제 제기가 있겠지만 최소한 고객 데이터가 사라졌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규정 준수 측면에서도 각 국마다 개인정보보호 규정이 달라 우발적인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줄이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위치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실행하는 것입니다. 넷째, 대역폭 문제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은 빅데이터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높은 대역폭을 요구하면서 자사 데이터 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운용 비용을 지불합니다. 컴퓨팅은 온디맨드이므로 탄력적인 클라우드가 유리할 수 있지만 스토리지는 매일 매초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클라우드냐 온프레미스냐 고려할 점 클라우드 송환은 비용면에서 매력적이지만 매우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는 일반적으로 클라우드에서 빠져나오기 상당히 어렵게 계약하고, 해체됐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던 온프레미스 환경을 준비하기 위해 기업의 재무와 조직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기업은 클라우드의 확장성, 유연성, 가용성, 탄력성을 유지하기 힘들고 자체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에 비해 더 안전하다는 보장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 중인 환경에 대한 종속성이 있는 부분과 단순히 데이터를 관리하는 부분을 분리하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를 설계했다면, 워크로드를 다시 데이터센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며 빅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업은 상당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각오해야 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 송환은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필요한 경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트래픽이나 사용자가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런칭해야 하는 경우로 한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미 클라우드가 갖고 있는 단점들을 경험하고 온프레미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만, ‘클라우드 전환’이라는 큰 물결 아래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에 대한 논의는 제한적입니다.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세계시장과 비교해 볼 때 현저히 낮지만, 오히려 클라우드 환경의 문제를 이미 경험한 나라들의 교훈을 미리 받아들인다면 학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Zenius-EMS는 고객들이 레거시 시스템에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의 서버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대규모 인프라가 존재하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한 높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유의 특허 기술을 통해 수천대의 장비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John Edwards, "클라우드의 온프레미스 송환이 타당한 5가지 경우", IT WORLD, 2019.04.16 Steven J. Vaughan-Nichols, "모두가 '클라우드' 외칠 때 '로컬 서버' 선택해야 하는 이유, IT WORLD, 2022.07.27 Andy Patrizio, "기업 71%, 2년 이내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복귀할 것", IT WORLD, 2022.06.29 Clint Boulton, "'전진 위한 후퇴'··· 클라우드서 온프레미스로 송환하는 기업들", CIO Korea, 2020.03.30 Brian Adler, "Cloud Computing Trends: Flexera 2022 State of the Cloud Report", flexera, 2022.03.21
2023.04.07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3월 BB데이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3월 BB데이
3월 BB데이가 29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BB데이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는데요. 벚꽃엔딩을 주제로 한만큼 행사장 입구부터 벚꽃길을 걸을 수 있고, 식기와 먹을거리 등에도 벚꽃과 함께 봄이 내려앉았습니다. 행사 전 설문조사에서 브레인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인 치킨! 매번 새로운 치킨을 맛보고 있요. 이번에는 맛집이 많은 성수에서 직접 공수해 온 바베큐 치킨을 준비했습니다. 신규 입사자들이 원한 분식과 맥주도 함께! 최근 브레인즈에 신규 입사자들이 많이 발생했는데요. 입사한 첫 달에는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대부분 BB데이에 참석하고 있고, 재참석률도 높은 편입니다. 같은 직급끼리, 또는 사수나 상사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레인저가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선근님 이날도 참석해서 브레인저들과 잠깐 술 한 잔하고, 불편해할까봐 금세 자리를 비우셨어요. 이번 BB데이에는 벚꽃 2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달에 입사한 개발4그룹의 채욱님이 상품을 받아갔어요. 그리고 행사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벚꽃잔을 가져 간 브레인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특별히, 사내 보드게임 동호회 '하드보드지' 멤버들이 BB데이에 단체로 참석했다가, 행사가 끝난 후 모여서 보드게임을 즐기다 돌아갔습니다. 역대 많은 인원들이 모여, 평소 잘 몰랐던 브레인저들 간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달이면, BB데이가 1주년을 맞이합니다. 4월 BB데이도 기대해주세요.
2023.03.30
회사이야기
브레인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것들 ㅣ (5) 해외 워크숍 편
회사이야기
브레인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것들 ㅣ (5) 해외 워크숍 편
브레인즈컴퍼니의 창립일은 3월 16일입니다. 보통 회사들은 창립일에 하루 쉬어 가거나, 평소대로 출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브레인즈컴퍼니는 격년으로 해외에서 창립일을 기념하며 뜻 깊게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를 가지 않는 해에는 사측에서 제공하는 선물과 함께 하루 휴식을 취하거나, 소규모로 해외 연수를 다녀오기도 해요. 이러든 저러든 좋은 회사, 브레인즈 만세!) 코로나로 인해 한 동안 해외 워크숍이 중단됐다가, 올 해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전 직원이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고 왔는데요. 다낭 여행기, 함께 즐겨볼까요? -------------------------------------------- D-9_깜짝 선물 출국 9일 전, 브레인저들은 선근님으로터 메일 한 통을 받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오랜만에 놀아보자!”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메일이었는데요. (강선근 만세!) 선근님은 항상 브레인저들을 회사의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브레인저 또한 선근님을 믿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D-day_다낭으로 출발~ 16일 오후 2시, 브레인저들은 여행사 측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선근님의 플렉스로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무사히 다낭국제공항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기 전, 여분의 달러를 또 나눠주는 브레인즈는 정말 사랑입니다. 선근님의 플렉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숙소가 무려 5성급의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실내로 들어서기 전부터 브레인저들을 반겨주고, 들어서자마자 웰컴티와 현지 과일을 전달받았어요.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는 다낭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한데요. 어마어마한 길이의 수영장과 바로 앞 해변까지! 함께 구경해 볼까요? 룸 컨디션 또한 최상이었는데요. 개인 풀이 갖춰진 룸도 있었고,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룸도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 일출 장면은 환상이었던...... 2일 차_세계 6대 해변&23주년 만찬회 오전에 일어나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쌀국수와 다양한 과일, 베이커리, 현지 음료 등을 맛볼 수 있고, 맛 또한 평균 이상이라 일정 내내 조식을 한 번도 빼먹지 않았어요. 이날은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에 들렀습니다. 다낭은 그랩이 잘 갖춰져 있어, 요금도 저렴했고, 이동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브레인저들과 미케비치 해변을 여유롭게 거닐었고,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6시에 창립기념 만찬회가 있어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만찬회는 부사장인 재걸님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제비뽑기로 선정된 브레인저 2명과 최근 입사자인 막내 브레인저 2명이 나와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재걸님의 건배사와 함께 "브레인즈 화이팅!"을 외치며 만찬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리조트 측에서 준비해 준 푸짐한 음식들로 배를 채웠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가위바위보 게임, 펀치게임, 빙고, 숨은 보물 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고, 경품을 받아갔습니다. 만찬이 끝난 후 룸에서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가 마무리됐습니다. 3일 차_고대 도시 호이안&야경 퍼레이드 이날은 대부분 호이안으로 향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타운이 있는데요. 이곳은 다낭을 방문했다면, 무조건 야경을 보러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마을 전체가 예뻐서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거리와 가게, 강가 등 곳곳에 연등이 달려있어 야경이 매우 아름다웠어요. 이후 근처 야시장으로 향했는데요. 시장에는 현지 음식과 함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고, 강이 보이는 근처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맥주와 커피를 한 잔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숙소로 복귀해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동료들과의 시간을 또 빼먹을 수 없죠. 졸린 눈을 비벼가며 한참 수다를 떨다 새벽에 잠들었습니다. 4일 차_선근님의 마지막 플렉스! 11시에 체크아웃 후, 단체로 버스를 타고 다시 미케비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선근님은 브레인저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마음을 전해왔어요. 해변에 도착하자 선근님이 보낸 커피차가 뙇!!!!!!! 유명한 코코넛 커피를 맛볼 수 있었어요. 사측에서 3시에 마사지를 예약해 둬, 각자 자유 시간을 보내다가 마사지를 받고 싶은 브레인저들은 마사지 숍으로 향했습니다. 필자는 동료들과 마사지 대신 근처 한시장을 둘러보고, 해변이 훤히 보이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선근님의 마지막 플렉스 타임!!! 저녁 만찬이 또 준비돼 있었어요. 로브스터, 회 등 인당 150 달러나 하는 음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또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한국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큰 사고없이 모두 무탈하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측에서 브레인저들을 위해 여러 혜택과 배려를 제공해 준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즐기고, 동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합류하기를 클릭해 주세요!
2023.03.24
사람이야기
[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사람이야기
[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지난 1월, 앳된 얼굴의 여고생 한 명이 브레인즈컴퍼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 먼 곳 부산에서 상경한 미진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개발자의 꿈을 꾸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진학을 했다는데요. 올해 고3이 되는 미진님은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 동안 잠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현장실습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진님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고, 브레인즈컴퍼니에서 다시 일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습니다. 미진님이 브레인즈에서 어떤 생활을 했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 Q. 안녕하세요, 미진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심미진입니다. 체험형 현장실습으로 브레인즈컴퍼니 ITSM팀에서 약 5주간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주나 지나갔네요.ㅎㅎ Q. 실습 기간 동안 ITSM팀에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았나요? 총 5주동안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첫 주에는 ITSM에 대한 리뷰를 했습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가이드된 매뉴얼을 보고 다른 부분이나 결함, 개선점에 대해 찾았습니다.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 환경 구축도 해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결함 4개, 개선의견 5개를 찾았습니다. 2주차에는 제가 찾은 결함과 개선의견을 일감으로 정하고, 첫 PR(Pull Request)을 날린 경험을 했습니다. 사내 시스템 중 ‘레드 마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해야 할 일을 ‘일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사수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이를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는 작은 프로젝트만 진행해왔고, 자주 모여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적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문서 작성 그리고 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또 처음 일감을 받아 PR을 날렸을 때 코딩 컨벤션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3주차에는 팀장님께서 저에게 주신 일감을 하나씩 처리하는 일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에 날렸던 PR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에 맞게 수정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와 달리 리뷰와 의견에 대해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 맡은 일감은 HTML을 이용해 구조를 수정하는 일이었어요.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배운 부분이라 어려움이 없었어요. 4주차와 5주차에는 해결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일감을 받았어요.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배운 것은 ‘깔끔한 코드’를 짜야한다는 것과 작은 결함일 줄 알았지만, 사실은 더 크거나 혹은 더 작은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비스는 만드는 것보다 유지보수를 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깔끔한 코드를 짜는 것이 중요한데요. 깔끔한 코드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유지 보수가 쉽게 가능하고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결함이 큰 경우도 있었는데, 저도 그동안 개발하면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5주동안 개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코딩하는게 어떤 것인지 명확한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개발자로서 사용해 본 ITSM을 평가한다면? 제가 사용해 본 ITSM은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먼저 장점은 편리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인데요. 문서 관리부터 자산 관리, 시스템 관리, 공지 등등 회사에게 필요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들을 사용자(고객)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회사마다 절차도 다르고 사용해야 할 문서 형식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폼 디자인’ 기능을 통해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처리해야 할 문서에 대한 현황판을 대시보드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기능이 많은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UI가 비슷하다면 같은 코드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적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치 못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능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사용하는 코드는 늘어나기 때문에 결함을 수정하면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게 신경 쓰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걸 알지만, 수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Q. 브레인즈컴퍼니의 근무 환경은 어땠나요? 브레인즈컴퍼니에서의 근무 환경은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8층 라운지에는 매일 아침마다 간편한 식사가 준비돼 있었는데 덕분에 아침에 든든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회사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팀원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또 꼼꼼하게, 잘 알려주셨던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Q. 브레인즈컴퍼니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이 짠 코드에 대해 결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접 코드를 짜고 고치고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다른 사람이 미리 짜 놓은 코드를 고쳐본 적은 잘 없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스스로 공부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Q. 첫 직장생활을 해보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는 별도로 쉬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리프레쉬가 가능했지만, 회사는 학교와 다르게 자유롭다 보니 쉬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데 내가 쉬어도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쉬는 시간에 대해 생각도 않고 계속 일을 했지만, 그 덕분에 제 집중력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Q. 학교로 돌아가면 졸업까지 1년 남짓 남았는데,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세운 계획이나 결심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사실 그동안 제가 짠 코드에 대해 동작 원리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오면서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또 일은 혼자 하는게 아니고, 개발도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제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의도가 잘 드러나는 코드를 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돌아간 후에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보충해 나가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ㅎㅎ
2023.03.03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2월 BB데이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2월 BB데이
2월 BB데이가 22일 수요일에 열렸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2월에도 신입 사원이 입사해 같은 팀 동료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최근 인수한 자회사 에이프리카에 계시던 선근님도 브레인저들을 보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어요. 선근님은 주니어 브레인저들과도 서슴없이 소통하고 있어, 20대 브레인저들도 선근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 이날은 늘 먹던 치킨 대신 찜닭으로 대체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찜닭과 함께 지난해 인기 있었던 양장피도 함께 준비했어요. 그리고 BB데이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각종 술! 특별히 40도가 넘는 안동 소주로 신입 사원을 격하게 환영해 줬어요. (신입 사원은 마시지 않고, 팀장을 비롯한 동료들만 마셨다는 후문) 이날은 특별히 팀을 나눠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넌센스 퀴즈! 넌센스 퀴즈는 젊은 피로 뭉친 인프라웹팀에서 대부분 맞혔어요. 두 번째는 회사와 관련된 퀴즈! 구성원 인원 수 맞히기와 5초 안에 다른 팀원 5명 이름 말하기를 했는데요. 이번 퀴즈는 인프라코어팀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해갔어요. 세 번째는 사자성어 이어 말하기! 다들 혹여나 본인이 못 맞히지 않을까라는 긴장감 속에 게임이 진행됐는데요. ITSM팀 제외, 다른 팀 모두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하이라이트였던 마지막 게임! 30점을 걸고, 각 팀 대표로 한 명 씩 나와 까나리커피 속 진짜 커피를 찾아봤습니다. 사진 보시면 누가 커피인지 바로 알아채셨죠? 30점 대역전극의 주인공은 바로... 꼴찌를 달리고 있던 ITSM팀! 가장 먼저 원샷하고 승리의 표정으로 다른 브레인저를 보고있는 ITSM팀장 희찬님. 한편, 까나리커피를 뿜을 두 브레인저를 사진에 담기 위해 대기했지만 게임 시작 전, "까나리도 참고 마시면 경품줍니다!"라는 말에 두 명의 브레인저도 모두 원샷을 해버렸습니다. 게임 시작 전 살짝 맛본 까나리커피는 도저히 마실 수가 없는 상태였는데......(독한 것들)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준 두 브레인저 덕분에 모두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뒤에서 계속 웃고 있는 파란 옷의 청룡님) 이렇게 2월 BB데이에서도 웃고 즐기며 한 달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3월에도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해봅니다. 3월 BB데이에서 만나요!
2023.02.23
사람이야기
입사 5개월 차 신입 개발자의 브레인즈 적응기
사람이야기
입사 5개월 차 신입 개발자의 브레인즈 적응기
안녕하세요. 저는 개발2그룹 인프라웹팀의 신입 사원 김예지입니다. 이제 입사한 지 5개월 차의 따끈따끈한 신입 개발자인데요. 브레인즈컴퍼니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정독하며 면접 준비에 열을 올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예비 브레인저들을 위해 글을 쓰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하거나 취업 후 입사를 앞뒀을 때 막막함을 느낀 적 있으시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일을 하기에 내가 충분한 실력을 갖췄을까?”, “입사 후 적응은 잘 할 수 있을까?”등의 생각을 하게 될텐데요. 저 또한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며 취업 준비를 할 때뿐만 아니라, 최종 합격 전화를 받은 이후에도 이런 걱정들 때문에 편히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누가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라고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브레인즈컴퍼니 인프라웹팀의 신입 사원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팀에 적응해 나가게 되는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3개월간의 시용평가, 평가 종료 후 업무 그리고 제가 성장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신입 사원 공유회의에 대해 이야기 드릴게요. ---------------------------------- 1. 입사 후 첫 3개월, 시용평가 브레인즈컴퍼니의 채용공고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저희 회사에는 3개월의 시용평가 기간이 존재하는데요. 시용평가는 각 팀의 성격에 맞게 팀 마다 다른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제가 소속된 인프라웹팀의 경우, 이 3개월 동안 앞으로 해나가야 할 업무에 익숙해지기 위한 프로세스가 아주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총 3번의 발표를 진행하고, 이 3번의 평가를 취합해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종 채용’, ‘평가’ 이런 말들이 너무 살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회사에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하고 그 단계에 맞는 일들을 열심히 수행해 나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정말로 ‘열심히!’가 중요하거든요.(‘잘’이 중요했다면 어쩌면 저는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그럼, 3번의 발표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1) 1차 발표 1개월 차에는 약 2주 동안 IT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Zenius의 특정 인프라 화면을 구현하고 해당 내용을 발표합니다. 기존의 소스코드를 분석 및 참고해 요구 사항에 맞는 서비스 화면을 개발하면서, 앞으로 업무를 하며 꼭 알아야 할 인프라의 기본적 구조와 기능에 대해 파악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땐 “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기도 하는데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며 개발하는 기간 동안에 신입사원 교육을 주관하시는 보람님께서 꾸준히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코드 리뷰를 해주시고, 이외에도 개발에 필요한 내용들이 문서화로 잘 정리돼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거든요! 또 약간 자랑을 하자면, 저희 팀원 분들이 정말 다 좋으신 분들이어서 뭘 물어봐도 대충 알려주는 일 없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또, 참고할 만한 자료까지 찾아 보내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열심히 할수록 그에 맞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마치면 그룹장님이신 성준님을 비롯해 팀원분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정말 떨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발표를 들으시는 분들은 일부러 분위기를 무섭게 하시지는 않고, 오히려 웃는 얼굴로 왜 이렇게 긴장했냐며 분위기를 풀어주지만... 그렇다고 긴장이 풀리지는 않더라고요. 이때에는 Zenius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질문을 던지고 피드백을 주십니다.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기보단 이 기간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함께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2) 2차 발표 2개월 차에는 한 달 동안 실제 고객사에 배포될 개발요청 업무를 진행하고, 그 중에 몇 가지를 추려 발표를 합니다. 신입 사원임을 고려해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개발요청을 주시고 공수도 여유있게 산정해 주시기 때문에, 이 기간에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일에 그치지 않고 Zenius의 기능과 인프라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게 좋습니다! 주어진 업무에 대해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게 아니라, 이게 왜 필요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야 할 인프라의 역할과 구조를 설명해주시고, 참고할 만한 비슷한 업무 등을 함께 알려주시기 때문에 개발요청 자체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모든 업무가 문서화돼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고객사에 실제로 배포되기 전까지 [개발자 테스트> 관리자 테스트> QA 테스트]를 거쳐 오류를 걸러내고 수정한 후에 배포가 이루어지는 구조라서, “신입 사원으로서 내가 사고를 치진 않을까”하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 이 기간에 주어진 개발요청에는 만약 신입 사원이 해당 개발요청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커버해 줄 팀원 분을 함께 배정해주시기도 하는데요! 애초에 능력을 고려해서 업무를 배정하고, 일정을 조정해주시므로 커버가 필요한 경우까지 가는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차도 당연히 발표를 하는데요.(2번째라고 덜 떨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주로 기존에 있던 코드를 활용한 1차 발표에 비해, 2차의 경우 요건을 충족하도록 본인이 작성한 코드와 로직이 발표의 주가 됩니다. 당연히 1차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되고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피드백을 주시며, 더 고민해 볼만한 부분을 숙제로 내주시기도 합니다. 3) 3차 발표 3개월 차에는 커스터마이징 보고서 개발 업무에 대해 배우고, 해당 내용을 발표하게 됩니다. Zenius는 여러 인프라 장비 혹은 서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도록 보고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어느 데이터를 어떤 형태로 볼지는 달라지지만, 하나의 보고서를 만드는 프로세스와 설계는 동일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꼭 보고서가 생성되는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간에 가장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또, 이 기간엔 'OzReport'라는 다소 낯선 툴에 대해서도 배워야 하는데요. Report 교육을 받으러 본사에도 다녀오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심히 부족해 팀원분들에게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랬듯이 정말 친절하고 알 때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신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보고서를 만들 때 꼭 알아야 하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 전반에 대해 피드백을 주십니다. 이렇게 마지막 발표까지 3번의 발표를 모두 마치면 시용평가가 끝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3개월을 마치고 나면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그 부족함은 어떻게 채워나가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고 팀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업무 시용평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개발 요청 업무를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2차 발표에서 말했던 것처럼 [업무설명> 개발> 검토> 관리자 테스트> QA테스트> 배포]의 순서로 한 사이클이 진행됩니다. Java/Spirng, javaScript, postgreSql을 사용하고, 백/프론트를 나누지 않고 전체적으로 아울러 개발합니다. 본인이 잘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회사에 교육 신청서를 내서 인강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참고로 시용평가 3개월 기간에는 의무로 3가지 인강을 듣습니다. 과제의 진행 상황이 스스로 여유롭다고 판단되면 업무 시간 중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후로는 자유롭게 필요한 인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업무는 모두 문서화돼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먼저 회사 내부에 등록된 업무(팀에서는 일감이라도 부릅니다.) 문서를 통해 개발요건과 공수를 확인합니다. 고객사마다 패키지가 다르므로 각각의 개발환경을 세팅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만약 신규 고객사라면 고객사의 테스트서버와 배포 폴더를 생성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됩니다.(SVN과 Jenkins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내용들 또한 문서화돼 있어, 신입 사원 교육과정의 일부로 차근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개념이 있으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모든 건 다 정말 친절히 알려주시고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개발기간을 지켜야 한다는 점인데! 보시는 것처럼 주어진 업무마다 개발일정이 정해져 있는데요. 개발일정을 픽스하기 전에 먼저 기간 내에 특이사항은 없는지, 공수는 충분한지 등을 확인 차 물어봐 주세요. 이 때 뭔가 특이사항이 있거나, 공수가 모자라다고 생각된다면 사유를 말씀드리고 일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휴가! 휴가가 있다면 피해서 일정을 잡아주세요. 참고로 휴가는 미리 말만 한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 자체가 타이트하게 관리되기도 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업무가 문서화돼 관리하고 있다는 게 장점인 만큼, 개발자도 개발요청을 하면서 문서로 기록해둬야 하는 일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저희 팀에 가장 필요한 성격 중 하나는 꼼꼼함과 정확함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성준님께서도 “속도보다는 정확함이 중요하다!” 라는 말씀을 신입 사원 면담 때 해주시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이건 팀에 맞는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해진 일정 속에서 체계적으로 일하는 걸 선호하거나, 신입 사원으로서 팀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 항상 나를 돌봐주는(?) 누군가가 필요한 편이라면 저희 팀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신입 사원 공유회의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건 신입사원 공유회의입니다. 개인적으로 회의라기보다는 스터디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1차 평가가 끝난 이후 매주 화, 목에 1시간씩 6개월 이상 동안 진행되고, 1주일에 하나씩 Zenius나 회사 업무와 관련해 알게 된 지식을 정리해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신입 사원 공유회의라고는 하지만 신입 사원끼리만 진행하는 건 아니고 저희 이사님이신 성준님도 함께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시용평가는 끝났지만 발표는 계속된다…의 느낌이기도 합니다.(발표를 하다 보면 내용이 길어지기도 하고, 알려주시는 것도 많아 지기 때문에 사실 1시간 내에 끝난 적은 별로 없습니다.)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실로 엄청나게 도움이 되고,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더 깊고 근본적인 지식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단, 나도 모르게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생각의 근간을 뜯어고치는 느낌이고, 하나의 내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이기 때문에 발표는 부담스럽지만 알아가는 자체가 즐겁고 재밌습니다! 사실 신입 사원 공유회의를 하고 난 뒤에 “가장 많이 뭔가 스스로 발전했다!”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 사실 아직도 신입이고 저희 팀을 100% 안다고 할 수 없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인프라웹팀은 입사 당시에 많이 부족했던 제가 한 명의 개발자로서 잘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신입 사원을 위한 프로세스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세스마다 코드리뷰를 통해 개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개념이나 마인드 그리고 고쳐야 할 습관들을 알려주시고, 나아가 공부해야 할 부분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너무 장점만 소개해드린 건 아닌가 싶지만, 저는 정말 다니면서 단점이라고 느낄만한 부분을 아직은 찾지 못했어요! (굳이 따지자면 신입 사원 공유회의의 발표가 매주 있다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점…. 하지만 이 또한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요?! 실력은 확실히 느니까요!) 이 글이 예비 브레인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혹시 지원을 망설이고 계시거나 걱정하는 분이 이 글을 읽으면서 “와, 브레인즈컴퍼니 좋다! 나도 지원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네요. 이렇게 약 5개월 간의 신입 사원 적응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2023.02.02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첫 번째 BB데이
회사이야기
[행사] 2023년 첫 번째 BB데이
2023년 첫 번째 BB데이가 1월의 마지막 날에 열렸습니다! 이번 BB데이에는 최근 입사한 신입 사원들을 비롯해 많은 브레인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브레인저들이 요청한 치킨, 분식, 한라토닉, 에일맥주 등의 음식들이 준비됐습니다. 이날은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재미삼아 브레인저들의 올 한 해 운세를 준비해봤습니다. 모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받아든 운세를 진지하게 훑어봤어요. 다음으로, 올 한 해 브레인저들이 복을 한가득 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복주머니에 경품을 준비했습니다! 꽝 대신 '복 듬뿍!♥'을 가장 많이 뽑아갔고, 백화점 및 스타벅스 상품권을 뽑은 행운의 주인공들도 있었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02.01
회사이야기
브레인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것들 ㅣ (4) 동호회 편
회사이야기
브레인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것들 ㅣ (4) 동호회 편
브레인즈컴퍼니는 브레인저들이 일에만 묻혀 지내지 않고, 동료와 교류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활동은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업무에도 적용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팀의 동호회원들은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협업 시 서로 배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는 업무와 별개인 것 같아 보이지만, 타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브레인저들은 더욱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겠죠? 브레인즈컴퍼니는 동호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5인 이상이 모이면 누구든지 동호회를 만들 수 있고, 사측에서는 달마다 인당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선근님이 본인 지갑을 열 때도 있다는 소문이...) 브레인즈컴퍼니의 동호회 활동을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 보드게임 동호회 '하드보드지' "열심히 보드게임 하지"라는 뜻의 하드보드지는 2016년 12월에 인프라코어팀 용관님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동호회입니다. 현재 동호회 회장은 인프라코어팀 동조님이, 총무는 용관님이 맡고 있습니다. 하드보드지의 멤버는 총 13명으로, 인프라코어팀을 비롯해 TC팀, 프리세일즈팀, 영업그룹, 경영기획실 등 다양한 부서와 직급으로 구성돼있습니다. 하드보드지는 보통 한 달에 2~3회 정도 모여 게임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플레이타임이 20~30분 정도일 땐 점심 시간을, 30분 이상인 게임을 할 땐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한다고 해요. 점심 시간에는 여러 명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텔레스트레이션, 디렉사우, 다크호스, 애비뉴, 사보타지, 스시고파티, 텀블링 다이스 등의 파티게임 위주로 하고, 저녁 시간대는 여유롭다 보니 파티게임뿐만 아니라 데드오브윈터, 모노폴리, 클루, 티켓투라이드, 카르카손, 뱅, 돌팔이약장수 등의 게이머스한 보드게임을 즐긴다고 하네요. 총무 용관님은 보드게임의 매력에 대해 "게임을 보기만 하지 않고 직접 만지고 굴려가며,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즐길 수 있어요. 또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필자도 올 1월에 하드보드지에 가입했는데요.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게 느껴졌습니다. 또, 평소 얼굴만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가입하면서 생각치도 못했던 보드게임을 선물 받아 설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즐겼습니다. 다음 게임이 또 기다려집니다! :) 두 번째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는 '풋살 동호회' 풋살 동호회는 2018년 전략사업본부 회식 때 이야기가 나와 만들어 졌다는데요. 주로 TC팀과 영업팀 위주로 구성됐고, 회장 정대님의 운영 하에 13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는 월 1회 정도, 주로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대님은 풋살의 매력에 대해 "직장 생황을 하며 운동을 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혼자라면 엄두가 안 나죠. 브레인즈의 풋살 동호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공 하나 놓고 즐기는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서 꼭 운동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상에 활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권유드려요"라고 전해왔습니다. 다들 체력이 좋지 않아, 10분 경기하고 20분 간 경기장에 드러누워 있었던 적도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풋살 동호회는 건강 뿐만 아니라 소통과 친목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니 실력과 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풋살 경험이 없어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가입하시고 가장 풋살을 잘하고 득점을 많이 한 멤버인 TC팀 기열님에게 배워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브레인저들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예비 브레인저 분들! 브레인즈컴퍼니에 합류하게 된다면, 동호회에 가입하고 끈끈한 동료애를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2023.01.27
회사이야기
[행사] 친해지길 바라, '브행시'
회사이야기
[행사] 친해지길 바라, '브행시'
그 동안 진행됐던 브레인저의 행복한 시간, 브행시!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개발3그룹과 경영지원실에 신입 직원 2명이 입사했는데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사수와 선근님과 함께 브행시를 진행했습니다! 메뉴는 요즘 브레인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잭슨 피자로 준비했어요. 입사한 지 약 1년 만에 사수로 참석한 현수님 선근님과 거리낌없이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부서 간 교류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브행시도 여러 차례 진행됐습니다! 지난 11월에는 QA팀이 평소 교류가 드문 프리세일즈팀과 경영지원실, 전략경영실을 선택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12월에는 디자인팀이 평소 협업할 기회가 많은 개발3그룹과 인프라웹팀을 선택해, 서로 안면을 익히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첫 브행시에서는 솔루션사업팀을 주축으로 TC팀, 프리세일즈팀, 경영기획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날은 최근 인수한 에이프리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함께 해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 올해도 브레인저 간 소통을 위한 행사는 쭈~욱 이어집니다! 다음 행사 때는 또 어떤 부서들이 함께 모일지 기대되네요.
2023.01.18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