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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브레인즈컴퍼니 신년회,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을 내다보다
이화정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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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저들의 새해를 여는
2024년 신년회
가 지난 4일(목) 본사 8층 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브레인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을 함께 내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장기근속자, 우수팀, 승진을 발표하고 축하하는 시간과 고기파티까지 열렸는데요! 신년회의 생생한 현장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16:00]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을 내다보다
브레인즈컴퍼니의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본부장님들의 발표로 본격적인 신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전략사업본부의 은숙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은숙님은 9부터 시작해서 1까지 각 숫자와 연관되어 있는 내용으로 2023년 회고와 2024년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영업
·
마케팅
·
고객관리를 총괄하고 계신만큼, 많은 고민과 진심이 담긴 발표였습니다!
은숙님은 발표를 통해
“2023년 어려운 시장 환경 가운데서도 모두 노력해서 많은 고객을 만나고 소프트웨이브같은 큰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렀던 것 처럼, 2024년에도 모든 브레인저가 힘을 합치면 목표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브레인즈컴퍼니의 중심! 개발그룹을 대표해서 자환님이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자환님은
“2023년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했다. 2024년에도 기존 출시된 쿠버네티스(Kubernetes) 모니터링 제품의 기능 고도화를 포함하여, 완성도 높은 기능과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혀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지원팀 현보님은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해외연수(만족도 4.43/5)와 패밀리데이(만족도 4.56/5)를 포함하여, 2024년에는 더 다양한 행사와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사내 문화를 만들겠다. 또한 브레인저들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이렇게 각 본부별 2023년 회고와 2024년 비전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본부장님들이 발표 중간중간 감사하고 수고했던 브레인저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음이 따뜻해 지기도 했습니다.
[16:45]
재걸님의 총평 “2024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 순서로 브레인즈컴퍼니의 운영을 총괄하시는 재걸님(부사장)께서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총평과, 2024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2023년에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제니우스(Zenius)의 고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과 큰 행사를 잘 마무리한 것, 그리고 쉬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힘쓴 것에 대해 격려해 주셨습니다.
2024년에는 브레인즈컴퍼니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Zenius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인 에이프리카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17:20]
깜짝 ‘나락’퀴즈쇼!
잠시 분위기를 바꿔 브레인즈 나락 퀴즈쇼도 진행됐습니다. 퀴즈를 맞추거나, 틀려도 나락(?)에 갈 수 있는 위험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는데요. 한 분을 제외하곤 모두 정답을 맞춰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 해당 브레인저들의 더 이상의 추락을 막기 위해 비공개로..)
. 이 퀴즈쇼를 통해 모든 브레인저가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7:40]
각종 포상 수상식
다음으로는 각종 포상 및 승진자를 발표하고 축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장기근속자(5/10/15)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여기서 깨알 복지!
*브레인즈컴퍼니는 5년 근속자는 현금 100만 원 지급, 10년 근속자는 현금 300만 원과 휴가 3일 지급, 15년 근속자는 500만 원과 휴가 5일을 지급합니다.
다음으로는 2023 최우수 부서(디자인팀), 협력지원 포상에 이어 승진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00]
신년회의 ‘꽃’ 회식
신년회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팀원들 간의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처 고깃집으로 향했는데요. 큰 규모의 식당을 단독으로 대관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팀원분들끼리 그간 못 했던 말들도 하고, 포상과 승진을 한 브레인저에게 서로 축하 인사를 하며,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신년회를 통해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4년을 희망차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브레인저분들이 함께 있어 더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브레인즈컴퍼니의 2024년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신년회
#사내문화
#사내복지
#행사
이화정
프리세일즈팀
프리세일즈팀에서 마케팅, 내외부 홍보,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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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부산SW마이스터고 현장 실습] 기본기,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깨달았던 시간
지난 1월, 앳된 얼굴의 여고생 한 명이 브레인즈컴퍼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 먼 곳 부산에서 상경한 미진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개발자의 꿈을 꾸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진학을 했다는데요. 올해 고3이 되는 미진님은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 동안 잠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현장실습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진님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고, 브레인즈컴퍼니에서 다시 일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습니다. 미진님이 브레인즈에서 어떤 생활을 했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 Q. 안녕하세요, 미진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심미진입니다. 체험형 현장실습으로 브레인즈컴퍼니 ITSM팀에서 약 5주간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주나 지나갔네요.ㅎㅎ Q. 실습 기간 동안 ITSM팀에서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았나요? 총 5주동안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첫 주에는 ITSM에 대한 리뷰를 했습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가이드된 매뉴얼을 보고 다른 부분이나 결함, 개선점에 대해 찾았습니다.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 환경 구축도 해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결함 4개, 개선의견 5개를 찾았습니다. 2주차에는 제가 찾은 결함과 개선의견을 일감으로 정하고, 첫 PR(Pull Request)을 날린 경험을 했습니다. 사내 시스템 중 ‘레드 마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해야 할 일을 ‘일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사수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이를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는 작은 프로젝트만 진행해왔고, 자주 모여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적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문서 작성 그리고 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또 처음 일감을 받아 PR을 날렸을 때 코딩 컨벤션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3주차에는 팀장님께서 저에게 주신 일감을 하나씩 처리하는 일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주에 날렸던 PR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에 맞게 수정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와 달리 리뷰와 의견에 대해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 맡은 일감은 HTML을 이용해 구조를 수정하는 일이었어요.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학교에서 배운 부분이라 어려움이 없었어요. 4주차와 5주차에는 해결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일감을 받았어요.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배운 것은 ‘깔끔한 코드’를 짜야한다는 것과 작은 결함일 줄 알았지만, 사실은 더 크거나 혹은 더 작은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비스는 만드는 것보다 유지보수를 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깔끔한 코드를 짜는 것이 중요한데요. 깔끔한 코드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엔 유지 보수가 쉽게 가능하고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결함이 큰 경우도 있었는데, 저도 그동안 개발하면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5주동안 개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코딩하는게 어떤 것인지 명확한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개발자로서 사용해 본 ITSM을 평가한다면? 제가 사용해 본 ITSM은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먼저 장점은 편리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인데요. 문서 관리부터 자산 관리, 시스템 관리, 공지 등등 회사에게 필요한 기능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들을 사용자(고객)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회사마다 절차도 다르고 사용해야 할 문서 형식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폼 디자인’ 기능을 통해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처리해야 할 문서에 대한 현황판을 대시보드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기능이 많은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UI가 비슷하다면 같은 코드를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적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치 못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기능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사용하는 코드는 늘어나기 때문에 결함을 수정하면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게 신경 쓰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걸 알지만, 수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Q. 브레인즈컴퍼니의 근무 환경은 어땠나요? 브레인즈컴퍼니에서의 근무 환경은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8층 라운지에는 매일 아침마다 간편한 식사가 준비돼 있었는데 덕분에 아침에 든든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회사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팀원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또 꼼꼼하게, 잘 알려주셨던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Q. 브레인즈컴퍼니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이 짠 코드에 대해 결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접 코드를 짜고 고치고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다른 사람이 미리 짜 놓은 코드를 고쳐본 적은 잘 없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스스로 공부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Q. 첫 직장생활을 해보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는 별도로 쉬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리프레쉬가 가능했지만, 회사는 학교와 다르게 자유롭다 보니 쉬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데 내가 쉬어도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쉬는 시간에 대해 생각도 않고 계속 일을 했지만, 그 덕분에 제 집중력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Q. 학교로 돌아가면 졸업까지 1년 남짓 남았는데,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세운 계획이나 결심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사실 그동안 제가 짠 코드에 대해 동작 원리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곳에 오면서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또 일은 혼자 하는게 아니고, 개발도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제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의도가 잘 드러나는 코드를 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돌아간 후에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보충해 나가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ㅎㅎ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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