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제품/서비스
EMS Solution
Features
클라우드 관리
AI 인공지능
서버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네트워크 관리
트래픽 관리
설비 IoT 관리
무선 AP 관리
교환기 관리
운영자동화
실시간 관리
백업 관리
APM Solution
애플리케이션 관리
URL 관리
ITSM Solution
서비스데스크
IT 서비스 관리
Big Data Solution
SIEM
Dashboard
대시보드
Consulting Service
컨설팅 서비스
고객
레퍼런스
고객FAQ
문의하기
가격
자료실
카탈로그
사용자매뉴얼
회사소개
비전·미션
연혁
2016~현재
2000~2015
인증서·수상
투자정보
재무정보
전자공고
IR자료
새소식
공고
보도자료
오시는 길
채용
피플
컬처
공고
FAQ
블로그
열기
메인 페이지로 이동
블로그
최신이야기
블로그
최신이야기
사람이야기
회사이야기
기술이야기
다양한이야기
브레인즈컴퍼니, 서비스 확대 및 고객 만족도 향상 위해 원주사무소 오픈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은?!
원종혁
2024.02.14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링크드인 공유하기
블로그 공유하기
잘파세대(Z세대 + 알파 세대)에 대한 모든 것
2000년 대 후반 IT 분야에서 데브옵스(DevOps)라는 움직임이 시작된 후, 꾸준하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브옵스와 관련된 전 세계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5조 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부터는 연평균 25.5%씩 성장하여 2032년에 1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Grand View Research)
.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 토스 등과 같은 국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데브옵스 팀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말하는 데브옵스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데브옵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란 무엇인가?
[그림 1] DevOps 개념 ⓒdevopedia
우선 데브옵스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봅시다. 검색 사이트에서 '데브옵스 혹은 DevOps'라고 검색하면 위 [그림1]과 같은 결과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림 2] DevOps에 대한 필자의 첫인상
하지만 처음 데브옵스라는 단어를 접할 경우 [그림 2]처럼 오버랩되는 건, 필자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 그림처럼 "개발자 보러 운영까지 하라는 거야? 아니면 운영자에게 개발까지 하라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죠.
데브옵스(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net)과 +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말한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조직과 운영조직 간의 상호 의존적 대응이며, 조직이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키백과
위 내용에도 언급되었듯이, 데브옵스라는 것은 결국 단순한 기술이 아닌 환경 또는 사람들 간에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는 어떤 이유로 주목받을 수 있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가 주목받게 된 배경은?
데브옵스가 주목받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주요한 이유 중 몇 가지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전
IT 산업의 발전에 따라 빠른 개발과 빠른 배포,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의 발전으로 데브옵스의 필요성이 더 대두
되었는데요.
클라우드 자원의 가상화 기술과 빠른 프로비저닝
*1
을 통해 기존의 개발과 운영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서로 간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데브옵스만으로는 52%, 클라우드 단독 사용으로는 53%의 성능 향상을 얻었지만, 데브옵스와 클라우드가 결합된 환경에서는 평균 81%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조사 결과
도 있습니다.
*1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사용자가 요청한 IT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는 것
MSA의 등장
[그림 4] 모놀리식 구조 예시(왼) [그림 5] MSA 구조 예시(오)
지금까지 운영 중인 시스템 혹은 서비스는, 하나의 큰 덩어리로 구성된 [그림 4]
모놀리식(Monolithic) 구조를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능 추가를 편리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부분의 변경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특정 기능이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전체 시스템을 수정해야 해서 번거롭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놀리식 구조의 한계점으로 소프트웨어의 구조가 서서히 [그림 5]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변화
되고 있습니다. MSA는 통합된 하나의 덩어리를 관리하는 것이 아닌, 작은 단위로 쪼개어 관리하는 방식인데요. 관리하기도 효율적이고, 소프트웨어 품질개선과 요구사항 반영이 비교적 편리해졌습니다.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배포되고 운영되기 때문에, 특정 기능을 수정할 때 전체 기능을 수정하거나 다시 배포할 필요가 없어진 거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개발 환경과 조직 문화로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때
'데브옵스(DevOps)'
가 좋은 솔루션으로 등장한 것이죠!
데브옵스가 지속적인 통합(CI)
1
과 지속적인 배포(CD)
2
를 통해 빠른 개발 주기를 실현하고 배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독립적인 서비스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협업과 통합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1 지속적인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개발자가 코드를 변경할 때마다 자동으로 통합하고 빌드 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빠르게 확인하는 과정
*2 지속적인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통합된 코드를 자동으로 테스트하고, 안정적으로 통과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프로덕션 환경에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 이에 따라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이나 수정 사항을 신속히 제공하는 과정
│ 데브옵스(DevOps) 도입 성공사례는?
이처럼 데브옵스의 정의와 주목받게 된 배경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데브옵스를 실제로 기업에 적용해 보고 성공한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는 데브옵스를 성공의 핵심요소로 삼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자동화된 유연한 인프라
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죠.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스트리밍 산업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많은 비즈니스 이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는 2008년 큰 장애를 겪은 후,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수직적 단일 장애 지점에서 벗어나, 수평적으로 확장 가능한 분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Amazon)은 데브옵스 원칙을 초기에 채택하여, 개발과 운영팀 간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자동화와 지속적인 통합을 강조
함에 따라, 빠른 배포 주기와 개선된 확장성을 달성할 수 있었죠. 이러한 아마존의 데브옵스 접근 방식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데브옵스에 대해 '고객에게 집중하고, 혁신을 포용하며, 실험할 용기'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조스는 혁신을 위해, 오해를 받고 비판받을 의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죠.
페이스북
페이스북(Facebook)은 "빠르게 움직이고 물건을 부수라"는 문화에 뿌리를 둔 데브옵스 관행을 택했습니다. 실험, 민첩성, 위험 감수를 중시하는 접근 방식을 포함해서 말이죠. 이처럼 페이스북은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 자동화된 테스팅, 모니터링
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높은 품질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2011년부터 데브옵스를 도입한 월마트(Walmart)는
자동화와 협업 그리고 지속적인 배포
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애자일(Agile) 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및 데브옵스 툴체인을 활용하여,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를 통해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선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위 기업들은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를 도입하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의 오해와 한계
앞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쉽게도 NO입니다. 데브옵스는 개발 환경과 문화를 전부 해결해 줄 수 있는 '만능책'은 아니라는 것이죠. 데브옵스가 도입된 이후 새로운 한계점이 발견되었고, 실패할 사례들도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아래와 같은 오해들에서 비롯될 확률이 높은데요. 대표적으로 3가지만 살펴봅시다.
[그림 6] DevOps 구현을 위한 도구 ⓒMedium_Ajesh Martin
오해 1. 데브옵스는 일종의 단순한 도구일 뿐이다?
데브옵스를 '일종의 도구'로만 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물론 여러 팀에서 보다 더 나은 환경과 문화를 위해 슬랙(Slack), 젠킨즈(Jenkins), 도커(Docker)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는 이보다 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즉 개발과 운영팀 간의 협력과 더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포함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이용하기 이전에, 문화적 그리고 기술적 접근 방식이 바탕이 되어야 데브옵스라는 툴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오해 2. 데브옵스는 모든 조직에 적합하다?
만약 '다른 회사에 데브옵스라는 팀이 있으니, 우리도 데브옵스 팀을 만들자'라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그림 2]와 같은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데브옵스의 조직 체계를 구성한다고 해서 데브옵스가 실현될 순 없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상황이 있는 개발자-팀-회사, 운영자-팀-회사 간에 상당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죠.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애자일(Agile) 문화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애자일 소프트웨어 선언문'으로 다양한 애자일 방법론이 주목을 받았었죠. 개발에서 빠르고 유연한 방법을 강조하며, 이후 많은 기업들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게 되며 유행처럼 번져갔습니다.
[그림 7] Agile 프로세스
여기서 애자일 문화를 도입한 많은 기업들이 간과했던 사실은, 애자일 문화 도입 자체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기존의 조직 문화에서 애자일 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인지, 기존의 프로세스보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팀 구성원들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문화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데브옵스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의 조직 규모, 문화, 프로젝트의 특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데브옵스 도입 전에 조직의 현재 상황과 목표를 면밀히 평가한 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죠. 대기업이나 캐시카우가 있는 기업들이 데브옵스를 실행했다고 해서, 또는 단지 트렌드라는 이유만으로 도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해 3. 데브옵스는 빠른 소프트웨어 배포만을 목표로 한다?
데브옵스는 속도만 중시하고 품질이나 안정성을 소홀히 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의 빠른 배포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정성 그리고 보안을 동시에 추구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CI/CD), 자동화된 테스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해야 하죠.
이처럼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도입하고 데브옵스 팀을 구성했다고 해서, 데브옵스가 즉각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 데브옵스(DevOps) 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이것'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싸우지 말고 함께
소프트웨어 시스템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봐요"
힘 빠지는 결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를 도입하기 이전에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각각 다른 업무의 조직원들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브(Dev)와 옵스(Ops)는 우선순위가 동일하지 않고,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매우 다른 관점에서 문제 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팀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데브옵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 성공을 위한 첫걸음
먼저 조직 내의 문화를 이해한 다음, 조직 내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로테이션 프로그램 도입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각 부서의 업무적인 이해가 중요합니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으로는 다른 부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개발자가 운영팀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안 팀이 개발 업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서 간의 경험을 쌓아 보는 것이죠. 이를 통해 서로의 업무 환경과 각 부서 간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내부 플랫폼이나 문서화된 지식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부서의 업무와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데브옵스 문화나 기술적인 도구, 프로세스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식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
정기적인 교육 세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교육은 이러한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든다면 새로 도입된 CI/CD 도구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팀원들이 해당 도구의 사용법과 이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프로세스 개선점에 대한 세션을 주기적으로 열어, 팀원들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팀원이 있어 주기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면, 팀 전체에게 영감을 주고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스탠드 업 미팅 활성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각 팀원이 자신의 진행 상황이나 이슈, 계획을 간결하게 공유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고 효율적인 미팅 진행을 위해, 공유하는 팀원들의 말에 집중하되 '총 1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팀 전체가 빠르게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구성원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데브옵스(DevOps).
하지만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싸우지 말고 소프트웨어 시스템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 봐요"
라는 문장처럼 각각 다른 업무의 조직원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선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너희 팀 vs 우리 팀 업무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것이죠. 혹시 아직 데브옵스를 도입하기 전이거나, 도입 이후에 올바르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이 글을 통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데브옵스
#DevOps
#MSA
#클라우드컴퓨팅
원종혁
솔루션사업팀
최일선에서 일하는 솔루션사업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필진 글 더보기
목록으로
추천 콘텐츠
이전 슬라이드 보기
브레인즈컴퍼니의 사내 뉴스레터, 브레인즈뉴스를 소개합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사내 뉴스레터, 브레인즈뉴스를 소개합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사내 뉴스레터 '브레인즈뉴스' 50호가 발행되었습니다! 2012년 4월부터 분기마다 꾸준히 발행한 브레인즈뉴스(BrainzNews)는, 사내의 최신 주요 소식을 알릴 뿐만 아니라 브레인즈컴퍼니 구성원들 서로 알아가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번에 발행된 50호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브레인즈뉴스 좀 더 자세히 보기 우선 이번 브레인즈뉴스의 가장 메인 콘텐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RAINZ LENS 이번 호에는 브레인저가 어떻게 일하는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브레인즈렌즈'라는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어요. 이번에 첫 번째 주인공은 전략사업본부에 프리세일즈팀이었는데요. 프리세일즈 구성원분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한 고객사의 최초 인입부터 설치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소개했습니다. RELAY 숏터뷰 브레인즈뉴스는 매호 릴레이식으로 'RELAY 숏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릴레이 숏터뷰는 브레인저가 애정 하는 아이템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관심사, 취미,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브레인저'분들을 더 폭넓게 알아 갈 수 있는 코너입니다. 이번 50호에는 인프라웹팀의 6인 6색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 있는 수다 각 분야 전문가가 소개하는 보고, 읽고, 듣고, 맛보고, 가보면 좋을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목적있는 수다' 코너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브레인저의 퇴근 후와 주말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밖에도 브레인즈뉴스에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매 분기 부서 간의 소식을 전하는 '팀뉴스'를 비롯해서, 신규 입사자를 알아가는 '뉴-브레인저' 인터뷰, 브레인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하트 투 하트', 매 호마다 주제를 던지고 브레인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이서 오브 더브레인즈' 등! 구성원 모두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브레인즈뉴스는 내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전체 메일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 인쇄본은 8층 카페테리아와 각 팀별로 두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성이나 전략을 가지고 있어도 혼자 게임을 한다면, 항상 팀에게 지게 될 것입니다 리드 호프만(링크드인의 공동 창립자) 브레인즈뉴스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여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고, 그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브레인즈컴퍼니가 되겠습니다.
2024.05.09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개발 일을 하는 이유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개발 일을 하는 이유
브레인즈컴퍼니에는 5개의 개발그룹이 있습니다. 그 중 브레인즈 대표 제품인 Zenius EMS의 웹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개발2그룹의 그룹장, 성준님을 만나봤습니다. 성준님은 학석〮사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는데요. 디자인 전공자가 어떻게 개발그룹장을 맡게 됐을까요? 성준님이 개발 일을 하게 된 사연 그리고 다양한 팀이 모여 있는 개발2그룹의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Q. 안녕하세요, 성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개발본부 개발2그룹 그룹장으로, Zenius EMS의 웹개발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브레인즈컴퍼니에는 2010년 12월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현재 12년째네요. 브레인즈에 오기 전에도 주로 웹개발을 했고, 때에 따라 SI프로젝트 PM도 했습니다. Q. 전공이 산업디자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디자인 전공으로 석사까지 하신 후 개발자로 전향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교 1학년 때는 디자인 전공이 아니었고, 당시 학부별로 신입생을 뽑아서 자연과학부로 입학했어요. 2학년 때부터 산업디자인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겨울방학 때 한두 달 정도 미술학원에서 드로잉의 기초적인 것들을 배운 후, 대학 3년과 대학원 2년 동안 산업디자인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에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심이 많았고, 석사 논문도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주제였어요. 석사 2년차 때, 대우전자와 삼성SDS에서 근무하던 선배를 통해 입사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행운인지 불행인지 두 회사의 면접일이 같아, 한 곳을 선택해야만 했어요. 대우전자에 가게 된다면 제품 디자인을, 삼성SDS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디자인 업무를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쪽의 디자인 업무를 하고 싶어 삼성SDS로 면접을 갔고 삼성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당시 삼성SDS(前 삼성데이터시스템)는 SI 사업도 하고 삼성 그룹 계열사의 SM 업무도 했습니다. 또 하이텔, 천리안과 같은 유니텔이라는 PC 통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입사 전에는 유니텔의 GUI를 담당하거나 UI 관련 업무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제가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이라서, 제 예상과는 다르게 연구소 소속으로 소프트웨어 연구 및 개발 업무를 하게 됐습니다. 당시 삼성SDS에 입사하면 수 개월 동안 PowerBuilder, Oracle 같은 개발 교육을 받은 후에 부서로 배치됐고, 이런 교육 덕분에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죠. 또, 학부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 과목을 여러 개 수강하면서, 디자인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제 적성에 더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렇게 첫 직장 생활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후 27년 동안 쭉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부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개발2그룹에서는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나요? 개발2그룹은 인프라웹팀, ITSM팀, 디자인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인프라웹팀은 우리 회사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Zenius EMS의 웹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신규 인프라 혹은 장비의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의 고도화 업무, 보고서/대시보드 같은 고객사별 커스터마이징 개발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ITSM팀은 IT 부서에서 IT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돕는 Zenius ITSM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ITIL이라는 표준을 바탕으로 장애처리, 서비스요청과 같은 업무를 IT 부서에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최종적으로 IT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디자인팀은 브레인즈의 모든 제품과 솔루션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고객사별 대시보드 디자인을 하고, 모든 브레인즈 제품의 GUI 디자인, UI/UX 기획, 정보시각화 등의 업무를 합니다. Q. 팀마다 분위기가 다를 것 같은데요. 각 팀별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아무래도 팀별로 업무가 아주 다르다 보니, 일하는 방식도 업무에 맞춰서 변하는 거 같습니다. 인프라웹팀은 코드리뷰와 공유 회의를 통해서 업무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전에 했던 유사한 개발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개발했는지 개발자끼리 공유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요. 회의를 통해서도 공유하지만, 다음 개발자를 위해 개발 이력도 문서화를 잘 해놓고 있어요. ITSM팀은 팀장이 주도적으로 제품 개발을 리딩하면서, 개발자 모두가 하나의 목표로 똘똘 뭉칠 수 있게 개발자 한 명 한 명을 독려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팀의 경우, 결과물은 눈에 보이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은 눈에 보이지 않고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 부서 및 팀 내에서도 커뮤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또, 브레인즈의 디자인 아이덴터티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서 디자인 크리틱도 자주 합니다. Q. 개발2그룹에 신규 입사자가 들어온다면, 어떤 스타일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는지 궁금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제가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뢰입니다. 항상 솔직하게 말하고, 자기 말에 책임지는 행동을 하는 동료였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신뢰할 수 없다면, 그 실력도 신뢰하기 어렵게 되는 거 같아요. 모든 인간이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료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며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신규 입사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어떤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인프라웹팀에서 일하게 되면 1,000여 개의 레퍼런스를 가진 제품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어떻게 제품에 녹여야 하는지, 그리고 그 많은 사이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요. 또, 성능상의 문제없이 방대한 양의 성능 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ITSM팀에서는 다양한 회사에서 IT서비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직접 경험하고, 이를 제품에 어떻게 포함하는지 배울 수 있어요. 현재 최신 버전의 Zenius ITSM이 고객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는데요. 새 버전의 제품이 어떻게 업그레이드돼 가는지, 고객의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이것을 제품에 어떻게 녹이는지도 경험하면서 제품과 함께 자신도 성장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팀에서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GUI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UI/UX 기획도 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은 무엇인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는지 등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대시보드 디자인 업무를 많이 하다 보니,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어떻게 시각화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Q. 브레인즈에 장기근속 중이신데요. 입사 초와 현재를 비교해 보자면? 입사 초기의 브레인즈가 중학생이었다면, 현재는 대학생이 된 것 같습니다. EMS가 성공하면서 상장한 회사가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해요. 또, 상장을 했다는 건 기업이 갖춰야 할 투명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브레인즈는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요? Zenius EMS 7.0을 개발하고 오픈할 시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일이 정말 많았거든요. (웃음) 개발해야 할 인프라가 열 개가 넘었고, 프리랜서 개발자까지 포함해서 30여 명 정도가 매달려서 일했습니다. 개발 업무가 많아 야근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룹장이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를 관리하는 일이 개발 업무보다 더 힘들었어요. 또, “새 버전이 이전 버전처럼 많은 매출을 울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한몫 했습니다. 정말 정신없던 때였네요. 반대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상장했을 때입니다. 우리 회사가 상장하는 데 제가 5% 정도는 기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웃음) 사실 다니던 회사가 상장한다는 건 일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운이 좋아서 입사하자마자 상장한 게 아니라, 10년 동안 브레인즈에서 열심히 일해왔고, 그래서 상장하는 데 작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기뻤어요. 그 밖에도, 우리 제품이 장애를 미리 발견해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내가 한 일이 다른 누군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구나”라는 성취감을 느껴요. 고객사 기사에서 우리 제품이 기사 사진에 보이거나, 간접적으로 소개되는 것을 볼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 브레인즈컴퍼니에서 꼭 이뤄보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공개할 수 없지만, 현재 브레인즈에서는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제가 작게나마 기여를 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그 제품이 대박을 터트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웃음) 그리고 소박한 목표가 하나 더 있어요. 브레인즈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습니다. (웃음)
2022.09.16
[행사] 브레인저의 행복한 시간, '브행시'
[행사] 브레인저의 행복한 시간, '브행시'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BB데이(보러가기) 외에도 다양한 사내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브행시'라는 행사로 부서 및 신규 직원 간 교류를 하고 있는데요. 브행시는 '브레인저의 행복한 시간'의 줄임말로, 매달 둘째주 월요일에는 부서 간 교류를, 분기별 넷째주 월요일에는 신규 직원 간 점심 식시를 하는 행사입니다. 그동안의 브행시 행사들, 함께 둘러볼까요? Welcome, New Brainzer! 지난 4월, 코로나로 인해 한 동안 교류가 없었던 신규 입사자들부터 선근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규 입사자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사수와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 2분기에도 새로운 브레인저들이 입사해 브행시를 진행했습니다! "음식은 항상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는 선근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남은 피자는 오후에 브레인저들 간식으로 활용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 진행된 3분기 신규 입사자 환영회! 입담이 좋고 직원들과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는 선근님은 20대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_< 친해지길 바라! 다음으로, 부서 간에 진행했던 브행시! 영업그룹과 TC팀, 개발5그룹이 한 자리에 모여,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다음으로는 개발4그룹과 프리세일즈팀, 영업그룹, TC팀이 모여, 로그매니저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업무적으로 교류가 많이 없는 부서끼리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영지원실과 경영기획실의 경우, 개발 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지 않다보니, 차세대 제니우스(Zenius)를 개발하고 있는 개발3그룹과 함께 식사하고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에 진행했던 부서 간 교류! 같은 층에 근무하고 있지만, 교류가 많이 없는 인프라코어팀과 인프라웹팀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한 브레인저의 요청으로 특별히 피자가 아닌 햄버거를 준비했습니다. 핫한 버거집 다운타우너가 성수에도 있어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버거를 구입해봤어요. :) 협업에 어려움을 느끼던 두 부서가 브행시를 통해 관계가 개선돼, 다음에 한 번 더 브행시를 진행하기로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브레인즈컴퍼니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22.11.02
업계 1위 회사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면?
업계 1위 회사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면?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20년 역사 중 절반인 10년 가량을 브레인즈에서 함께 성장해 온 개발자들이 있는데요. 업계 1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근무 중인 백엔드 개발자, 신호진님&프런트엔드 개발자 김범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호진님: 안녕하세요. 2014년에 입사해 개발1그룹 인프라코어팀에서 근무 중인 신호진입니다. 첫 직장이 브레인즈컴퍼니라, 이제 8년차에 접어든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범호님: 저는 2012년에 입사해서 10년이 흘렀네요. 개발2그룹 인프라웹팀에서 근무 중인 프런트엔드 개발자 김범호입니다. Q. 각자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호진님: 브레인즈컴퍼니의 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ZENIUS EMS(제니우스 이엠에스)의 통보 매니저, MRTG 매니저, 서버 Agent를 담당하고 있어요. 통보 매니저는 장애 발생 시 메일, 문자, App 등으로 통보해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요. MRTG매니저는 다양한 IT 인프라에 대해 모니터링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요. 서버 Agent는 장애 감시, OS 별 성능항목 초 단위 모니터링,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제공합니다. 범호님: 호진님 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면, 그 수집된 데이터를 보고서나 차트, 오버뷰 등으로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설계/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회를 빌려 Zenius(제니우스)에 대해 홍보해 보자면? 범호님: 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관제 시스템으로서 갖출 수 있는 건 다 갖추고 있어요. 그러니까 업계 1위겠죠? 호진님: Zenius(제니우스)는 다양한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제품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통합관제 솔루션입니다. Q. Zenius(제니우스) 제품을 개발할 때 주로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호진님: 주로 C, C++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범호님: 저는 주로 Java를 사용해요. 현재 팀 이전에는 ITSM팀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는 Kotlin을 사용했어요. Q. 두 분은 프런트엔드/백엔드 커리어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호진님: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프로젝트 때마다 담당하던 부분이 백엔드였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백엔드 개발자가 됐어요. 그리고 C, C++ 언어를 배우면서 이 분야가 전망이 좋다는 점도 직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범호님: 저도 호진님과 비슷해요. 전공이기도 했고, 개발 업무가 성격에 잘 맞았어요. Q. 두 분 모두 개발 일을 하신 지 10년 정도가 흘렀네요. 개발 환경이 10년 전과 비교했을 땐 어떻게 달라졌나요? 호진님: 예전에는 개발자라 하면 야근도 많았고 연봉도 그렇게 높지 않았죠. 지금은 개발자 품귀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있는 직종이 되다 보니, 연봉도 높아지고 야근도 없는 편이에요. 얼마 전에 연봉이 천만원 인상되면서 매우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웃음) 범호님: 10년 전만 해도 개발자는 3D 업종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힘든 직업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적성에 맞는 일을 꼭 해야겠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요즘은 개발자가 좋은 이미지로 비치다 보니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적성보다는 “개발 일을 한 번 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인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Q. 이제 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각자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범호님: 저희는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요. 혼자 밥 먹고 싶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으면 함께하기도 하고요. 각자 취향을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호진님: 인프라코어팀은 그 어떤 팀보다 밝은 팀이에요. 저희 팀은 10명 가량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10~15년 이상의 근속자분들이자 베테랑 개발자예요. 모두 겸손하고 유머러스해서 입사 초부터 잘 해주시다 보니 적응하기도 쉬웠어요. 평소 서로 인사도 잘 하고 이야기도 자주 나누고요. 다른 팀들이 저희 팀을 무서워(?) 하는 것 같은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특히 그룹장인 상호님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해서 이야기 나눠보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웃음) Q. 장기 근속자가 많다는 것이 배울 점이 많아 좋기도 하지만, 세대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호진님: 시니어 개발자들과 주니어 개발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화를 정말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팀은 함께 밥도 자주 먹고 강제성 없이 원하는 사람들끼리 술도 마시면서 동료애를 쌓아가고 있어요. 범호님: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어요. 연차가 낮은 동료가 먼저 신기술을 접하고 오면 제가 배우려고 할 때도 있고요. 또, 저희 팀도 대화를 많이 해요.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때마다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해 나가요. 서로 존중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다가도 상대 의견이 타당한 내용이라면 믿어주고 서로 응원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동료들은 본인들을 어떤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은가요? 호진님: 아주 쑥스러운 질문이네요. (웃음) 음... 괜찮은 사람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웃음) 앞으로 “같이 일하면 즐겁고,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죠. 범호님: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의지할 수 있고 항상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웃음) Q. 그럼 반대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호진님: 예의 있고 끈기 있는 동료요. 예의는 직장 생활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업무 관련해서는 개발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오래 앉아있으면 해결책이 나오기 때문에 끈기가 정말 중요해요.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책임감 있는 동료들과 일하고 싶어요. 데드라인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범호님: 바보 같은 질문을 스스럼없이 하는 동료. 터무니없는 질문을 시작으로 되게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때와 장소에 따라 질문을 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상대 이야기를 듣다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을 해야 업무를 하는데 문제가 없거든요. 보통 질문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근엄하게 있다가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렇다 보면 업무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아무 말없이 듣기만 하기보다는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동료가 좋습니다. Q. 차후에 합류하게 될 개발자들에게 브레인즈에 대해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은? 범호님: 저는 장기근속자다 보니, 그동안 회사가 바뀌는 과정을 봐왔는데요.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새로운 개발자들이 합류한다면, 10년 후에는 더 큰 회사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특히 브레인즈컴퍼니는 인재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교육은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력을 들이는 회사에서 본인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호진님: 브레인즈컴퍼니는 직원을 많이 생각하는 회사예요. 복지가 좋고, 사람들도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 잘 와 닿지 않을 것 같은데, 입사하셔서 직접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에게 브레인즈컴퍼니란? 범호님: 동반자. 저는 그동안 운이 좋은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고, 팀도 옮겨 봤고요. 그 와중에 회사가 리모델링도 하고 인력이 충원되면서 커졌고요. 또, 기존 제품을 아예 새로 만들어 보기도 했죠. 안주할 새도 없이 여러 변화를 겪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에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호진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 또, 밥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곳이기도 하고요. (웃음)
2022.11.22
다음 슬라이드 보기